나 혼자의 개인적인 자책감과 열등감과 앞날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무상함에 갈등중이더라도,
별이 천억개나 모여 있는 은하계가 이 우주에 천억개 이상이나 있고,
그 크기가 130억 광년의 지름을 가진 대우주를 생각하면,
흡사 큰 대양에 구정물 한방울 떨어진 것같은 것보다 더,미미한
흔적일 겁니다.
아무렇지도 않을 겁니다.
그 큰 대양이 더럽혀지지 않듯이,
이 대우주에 속한 저 개인 하나가,구정물이라도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군요.
...어릴때 겨울 밤 하늘에 가득 찬 무수한 별을 보고 놀랐던 그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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