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입문초기 거의 매일을 와싸다 장터와 게시판을 들락거렸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오디오에 대해서 좀 알면서 실용ㅇㅇㅇ를 뻔질나게 들락거렸는데

지금은 소리oo에서 삽니다.

나름대로 특징이 있는데,



와싸다 게시판은 실용과 비실용이 공존합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올려도 적어도 50%는 내편입니다.

또 의견들이 상당히 과학적이고 논리적 입니다.

그래서 절충이란 없습니다.

인켈 사용하면서 마크레빈슨을 논합니다.

음질이 뭐냐고 질문하면 "매칭" 이라고 합니다.



반면, 실용ooo에서는 다수결의 원칙이 통합니다.

물론 실용이 대세입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비실용적인 내용을 올리면 댓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훈장선생님이 공자왈! 맹자왈! 하면 그냥 끝납니다.

인켈 오디오를 추천하면서 나는 마크레빈슨 사용합니다.

음질이 뭐냐고 질문하면 "스펙만 같으면 똑같은것"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이파이oo!

적어도 맥킨에 jbl정도는 돼야 초보명함 올립니다.

무관심이 더 무서운 곳입니다.

인켈 보다 삼성을 더쳐줍니다.

음질이 뭐냐고 질문하면 "돈들인 만큼 좋아지는 것" 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소리00!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취미도 다양합니다.

오디오!, 사진! 골동품수집! 아마추어햄!, 화가! 전문장사꾼 등등

글올린 사람은 모두 전문가 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하이파이ooo에서 낡아서 갔다 버리면 장사꾼들이 이곳에서 비싸게 팔아먹습니다.

음질이 뭐냐고 질문하면 "인클로져 안에서 송화가루가 날리는 소리까지 들리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다분히 주관적 입니다.

사람냄새가 나는곳 그래서 이곳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