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돌아온 파워앰프를 오늘 아침에 벽체전원에 연결하고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전원을 켰습니다.
릴레이가 안떨어지더군요...이제 드디어 행복시작인가!!
아침에는 212볼트가 나옵니다. 어제 밤엔 208~209볼트였지요.
오히려 아침이 전압이 더 높은데 왜 지금까지 아침에 앰프를 켜면 릴레이가 떨어졌는지 모르겠네요. 뭐..지금까진 앰프가 식은 상태라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릴레이가 떨어졌었지요
하지만 avr이나 전원장치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벽체전원으로도 이상이 없는 상태인데다가 돈이 없기도 하고..놔둘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는 모든 전원을 파워 서플라이에 연결한 상태입니다.
이거 빌린거니 리뷰도 써줘야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랙이 들어찼습니다.
올 아큐시스템으로 채울 생각만 해도 뿌듯해집니다.
물론 제 지갑은 씨가 마르겠지요;;
암튼 어떤 대편성이나 오르간 연주곡이나 셀린디온처럼 스케일 큰 팝을 들어도
인티만으로 듣던 시절에 비해 한층 높아진 구동력,제동력으로
한결 레벨높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프리앰프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