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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받고나서 문제있는 스피커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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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21:3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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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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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받고나서 문제있는 스피커라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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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가입일자 : 2011-05-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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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은 스피커가 있습니다.
원래 구매하려한건 아닌데 제가 구입하려는 스피커(다인)를 사정상 좀 미뤄야겠기에
호기심에 저렴한 스피커를 구매했습니다.
구매전 사진도 보았고, 유선상으로 간단히 상태설명도 들었구요.
인클로져 상태는 사진으로 보아 안좋다는건 알았고, 판매자분께서 우퍼한쪽 배꼽이
살짝 찢어져 수리도 해야하고 그로인해 작게 들으면 '찌익 찌익'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셔서 외관상 좀 그래도 자가수리해서 쓰기로해서 구매했습니다.
문제는 물건을 받고보니 양쪽배꼽이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앞서 얘기했듯 외관 신경안쓰고 '소리만 나면 됐지 그냥 쓰자'하고 목공용본드(마르면 투명해 티가 잘 안납니다)로 대충 고쳐 앰프에 물려 들었는데 찌익 찌익 소리가
너무 심해서 우퍼를 분리해 보았는데 우퍼와 우퍼에 물려있는 주름진(이름을 모르겠네요)부분이 찢어져 완전 분리되어 나는 소리더군요.ㅠㅠ(양쪽 모두)
다시 목공본드작업--ㅋ 나름 열심히 작업해놓으니 찍찍거리는 어느정도는 잡혔습니다.
근데 계속 찝찝합니다.
판매자분이 속여 판매했다곤 생각 안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리 택배사가 물건을 좀 험하게 취급한다해도 그부분이 찢어지진 않을텐데 말이죠.
자가수리한다고 지져분해져 반품하기도 힘들고, 좀 더 손봐 쓰려고하는데
그냥 운이없었다하고 잊어버려야할지... 어느정도 수리비라도 배상 받아야할지...
중고가 10만원도 안하는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판매자분에게 얘기하기도 참 애매하네요.
글쓰고 있는 지금도 테스트한다고 째즈음악을 듣고 있는데 살짝식 찌익거리네요.
그냥 공부했다하고 잊어버리는게 좋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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