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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등산 참 좋죠.<br />
숨을 있는대로 깊이 쉬면 몸속 구석 구석 활기가 전해져 <br />
세포가 다시 깨어나는 느낌입니다.<br />
그리고 햇볕을 많이 받으면 우울증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경우엔.....축농증....ㅠ.ㅠ<br />
수술 2회, 재발 2회. <br />
마지막 수술후부터 산 타기 시작.(본의아니게).<br />
또 환절기때마다 독감때문에 년 2회 드러누웠었구요<br />
근데 산 다니면서부터 축농증은 바로 졸업해고, 쌩겨울에 비박도 많이 해 그런지.........<br />
2년동안 어떤 감기도 안걸리네요.<br />
그게 참 희안하더라구요. 그때문에 오늘도 갔다왔다는....

청바지입고 등산해두 되남유..?

산은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품어줍니다. 단 무릎이 허락하는 한...

츄리닝도 가능함다

저도 산을 좋아해서 시간만 나면 삼각산 백운대를 올라갑니다. 삼디다스 쓰래빠신고 올라오는 젊은 사람도 봤고 <br />
싸롱화 구두 신고 올라오는 분도 계시더군요. ㅎㅎ

제가 바로 양복입고 구두신고 올라가는 사람입니다^^<br />
한 때 회사 그만두었을 적, 아침에 갈데 없으니 가방에 김밥한줄 생수하나 담궈서 <br />
출근복으로 이산저산 몇번 올라갔더랬죠.<br />
뭐 동네 뒷산에 쌍지팽이 찍고 오르시는 분도 계시니 쌤쌤으로 하렵니다만 요즘은 그나마도<br />
무릎이 아파서 잘 다니지 못하네요.<br />
현대인이면 우울증세는 누구나 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br />
귀챦

십여년 전.. 강화도 마니산 등반 길에 맞은 편에서 양산쓰고, 하이힐 신고 원피스 자락을 나풀거리며<br />
내려오시던 40대 후반의 여성분을 뵌 적이 있습니다. 옆에서 도와주는 남성도 대동하고 참 우아하더군요^^<br />
무속인 이었을 겁니다.<br />
마흔줄에 들어서니 정말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저도 가까운 산을 정해서 주말마다 다녀 볼 계획입니다.<br />
다들 화이팅 하시지요^^

산에 가면 절벽도 많잖아요. ㅠㅠ

ㅠㅠ<br />
그래요 안내려 오는 사람도 많아요.<br />
꼭 누구랑 같이 가시길...

비염있는데 산에 다녔을때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운동안하는 요즘은 거의 약을 달고 사네요..;;

남들은 산에 가면 좋다는데... 저는 다녀오면 여기저기 멍투성이. 어제도 산에서 굴러서 어깨죽지 멍 하나 부착했네요.<br />
ㅜ.ㅜ

윤길님은 산보다 강이나 바다가 ...<br />
스킨 스쿠버나 레프팅으로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