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이 지긋한 손님이 오셔서,볼 일 다보고도 한참을 가지 않고,
자기 자랑을 합니다.
퇴직금 일억 오천만원으로 건물을 사서,전세 7500만을 빼서,
근처에 하나 더 샀더니,
대단지 아파트 짓는다고 팔라고 해서 버티다가,
두 채를 23억 받고 팔았다는 내용인데,
일명 알박기를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우리 가게에서 그런 자랑을 40분 이상이나 하다니,
별로 친숙한 관계도 아닌데,...
조금 부럽기는 하지만,그 많은 돈은 나하고는 아무 상관 없잖아요.
빨리 가 주셔야 또 다른 업무를 볼 터인데......
돈이 많고 적고는 운에 따른 것이 확실히 맞다고 봅니다.
저하고 돈은 별로 안 친해서리.....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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