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를 미리하면 서로 좋을텐데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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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도 쌓이고 기분나쁠 일도 없는데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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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네고라는건 계약서만 없지 구두계약을 다 한상태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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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파기하는거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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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네고를 해주는 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요구하는 분들은 미리 전화상이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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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상으로 해달라고 하면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한거 정해드립니다.<br />
현장네고, 사는사람이 하면 없는겁니다~잉<br />
파는사람이 해주면 있는겁니다~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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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사람이 덜 받겠다고 하는데 아무도 뭐라 안그럽니다.<br />
그런데, 사러와서 네고해 달라고 하면 안되는 겁니다~잉<br />
대신, 불쌍한 눈빛으로 쳐다보는거는 됩니다~잉.<br />
단지 "네고해주세요"라던지, "돈이 이거밖에 없네요" 라고 하면 안됩니다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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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저렴한 거래가 대부분인지라 몇만원씩 네고 해드리는일은 아직까지 못해봤습니다만..<br />
저도 현장네고 해드릴수 있다고 봅니다.<br />
문제는 네고 해드리고 싶은분은 아예 요청도 안하시고 기름값이라도 하시라고 드려도<br />
한사코 사양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네고가 필요했으면 사전에 말씀드렸을꺼라면서요..<br />
이런분은 대부분 봉투에 넣어주십니다..저 이런거 좋아합니다..^^<br />
하지만 이런분도 있습니다. 물건
장사치가 아닌 사람끼리 사고 파는데 면전에서 흥정한다는 것 자체가 불쾌하게 생각됩니다. 저라면 그런 요구 받으면 빈정 상해서 돌아설 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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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지간히 싸게 올린 경우 어니면 상대가 말 안해도 조금씩 빼서 기분 좋은 거래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제가 사는 입장이든 파는 입장이든...
저 대학생때 제 옥탑방 자취집에 스피커 사러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이미 사회인, 제대 후 회사 2년 다니다 복학한 학생. 오셔서 네고 해달라고 솔직히 해서 좀 거시기 했었습니다. 학생한테 네고 해달라는건 좀 아니잖아요~~ ㅡ,ㅡ; 분위기 좀 껄끄러워져서 그냥 네고는 못해주고 대신 모텟인가? 2미터~2.5미터 스피커 케이블이랑 점퍼선 드렸었습니다. 그거만 당시 중고가 20만원 넘었는데...ㅠ.ㅠ 그 이후 전 막선 썼다는...;;;;
현장 네고 그거 샵에서는 충분히 요청할 수 있다고 있지만 대게 동호인간에 집에서 <br />
이뤄지는 거래에 있어서는 할 일이 아닙니다. 물론 고시내용과 달리 명백한 결함이<br />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서로 불편한 일입니다.~ <br />
저도 구매자가 정중하다면 알아서 교통비는 빼주겠지만 협상하듯 툭툭 던지듯 당연하듯<br />
네고요청하면 그냥 돌려보낼겁니다.
이럴 경우에는 네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br />
첫째 장터에 게시한 것 과 다를때 <br />
게시글과 좀 다른 경우<br />
않사면 그만일수도 있지만 사고싶은데 좀 다르다 싶으면 협상을 잘해서 조금 네고를 해줘도<br />
괜찮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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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골치 아픈게 기능상 문제 보다는 외관 민트급? 그 기준이 뭔지 가서 보면 엉망일때도 있거든요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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