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런 사람들 무척 많죠. 예전 장사할 때 평균 이틀에 한번 꼴로 저런 손님 만났습니다.<br />
3만원짜리 물건을 20000원 던지고 그냥 도망가고, 외상 안 준다 말해도 외상한다면서 그냥 물건 갖고 튀고.<br />
외상 후에도 자기 외상한 적 없다고 잡아 떼고. <br />
잠깐 한눈 팔면 물건 훔쳐 가고, 천원 안 깍아준다고 악쓰고 수개월 전에 구매 후 실컷 쓰고 중고된 제품을 반품하려 오고, 내 가게에서 물건 잊어
자영업이 힘든 게<br />
사실 위와 같이 손님 상대하는 스트레스는 아무 것도 아니고, 일반 직장인보다 더 많은 노동 시간도 아니며,<br />
진짜 힘든 건 열심히 해도 그 노동이 돈으로 환산되지 않고 적자나고 언제라도 망할 가능성 있다는 것. <br />
그게 제일 힘들죠.
자영업은..장사가 잘 안되어도 지출 경비는 꼬박꼬박 감당해야한다는 것입니다.<br />
임대료도 매년 오르고요.<br />
불경기면 머리에 쥐 납니다...애들은 점차 자라면서 돈은 더 많이 들어가고,<br />
업주는 세월 따라 나이가 들어 노동력에 한계가 오고..서글픈 현실입니다.<br />
그런데 고객은 물건 하나 사준다고 온갖 생색을 다 내고..<br />
물론 다 그런 손님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br />
좋은 고객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