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싹 다 때랴치우고
이제는 Pc-Fi 시대라고 혼자 선언을 한 후..
마우스로 까딱 까닥 하는게
진득하게 음악을 듣는게 아니라 소리를 듣는 것 같고 듣다가 횡 하니 다른곡으로
바꿔버리고 이거 내가 음악을 듣는게 아니라 H/W 소리를 듣는것 같다
잉간 냄새도 않나고 그리고
옛날 아날로그 향수에 젖어
Pc-Fi를 음원만 남겨두고 싸악 정리하고
LP질을 다시 시작하면서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근데 가끔 꿈에 LP관련된 것들이 나옵니다.
어제는 토렌스 520 턴베이스 나무 뭉탱이 가지고 아는 사람이랑
서로 자기꺼라고 옥신각신 하는 꿈을 꿨습니다.
댄장할..꿈에서까지 오디오질이라니..중증도 이런 중증이 또 어디에 있겠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