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발전하는 모습이 그리 좋은건 아닙니다. <br />
해운대의 멋진 자연환경에 부자연 스러운 인공구조물만 늘어날뿐 입니다. <br />
오로지 대형,고층 건축물만 빼곡히 들어서는게 저기 거주하는 당사자들이야 좋겠지만<br />
대다수 부산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겐 멋진 경관은 잠시이고 짜증나는 교통체증만이 현실 입니다. <br />
교통대책없이 열심히 짓기만 하는거죠. <br />
제가 거주하는 안락동에서 해운대 까지 예전엔 10~
두산위브더제니스 같은 경우에는 3개층마다 대피공간이 있다고 합니다.<br />
각 3개층 간에는 사다리로 연결되어 있고요<br />
20층 이하에는 3개층마다 공중정원이 있고, 31층과 56층에는 하늘정원이라는 것도 있다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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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haeundaezenith/8QcM/1472
평당 분양가는 1800 짜리도 있고, 50층 넘어서면 더 비싸고, <br />
저층이나 조망 나쁜 쪽은 1500 아래로도 있나봐요. <br />
최근 저층은 평수도 적어, 싸면서도 저 동네의 프리미엄 (주민수준, 학군 등) 을 누릴 수 있으니 <br />
프리미엄이 좀 붙고 거래도 된다 합니다<br />
근처에 있는 대우마리나 아파트도 20년이 넘었지만 평당 1000만원에 육박한다네요. <br />
50평짜리가 4억도 넘어요. 매년 1
해운대 장산에 자주 오르는데 양산쪽에서 부터 빙그르 돌며서보면 서면등 송정 넘어 기장 넘어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br />
그중 최악의 정경은 바로 아이파크 그다음 광안대교라고 생각됩니다. (최악 마린 시티, 센텀,신도시 달맞이고개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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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그래도 제법 볼만합니다. 그때는 눈에 뵈는게 없거던요. 불빛만 눈에 들어오니....
정말 부산 전체 경치로 볼 때는 해운대마린시티와 광안대교, 센텀시티가 흉물이죠.<br />
수영비행장 부지를 첨단생산시설로 활용했어야 하는데, 기업 유치가 여의치 않다는 이유 (핑계) 로<br />
아파트만 지어 대었죠. <br />
부산 시장이 건설족이었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고요
아이파크와 쪼매 떨어졌지만 그 부근 해변가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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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가까이 살아보니 바다조망도 하루이틀이지 게뿔 별 감흥도 없어지고...<br />
뭣보다 그넘의 교통체증과 한정된 공간에 너무 집적된 콘크리트덩어리들이 부담스럽고...기타등등...<br />
다담달에 동래 옛날 라디오공장 자리에 지은 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입니다.<br />
(전세 주고 전세 들어가는 식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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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사진 보니 두산위브포세이돈이나 포스코더샵아델리스가 조그맣게 보이네요. ㄷㄷㄷㄷ<br />
예전엔 저 건물들이 초고층 아파트였는데 말이죠. 다들 40층이 넘는 아파트 이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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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이나 아델리스 같은 곳은 입주 후 현재 거의 두배로 올랐다네요. 4억에 들어가서 7-8억 한대요<br />
다들 그런 학습효과 때문에 아이파크나 제니스 서로 잡았던거죠.<br />
근데 아이파크는 실입주자들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
준승님..부산아파트 평단가 500~700은 몇년전 이야기인데요..ㅠ.ㅠ<br />
해운대아니라도 평단가 천만원선 아파트 엄청 많아요..2년정도 사이에 더블 가까이 오른곳도<br />
많구요..<br />
2~3년전 1억8천내외 하던 34평 아파트 대부분 2억후반 3억초반정도 시세입니다..<br />
24평은 1억초반 가격이 1억후반 2억초반대구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30평인데,<br />
2년전 입주시 1.45억 하던게 지금은 2억 한다네요. 우리 아파트만 오른게 아니군요. 좋아라 했는데.. ㅠㅠ<br />
다시 비싸진 아파트로 가야할 수도 있군요.<br />
그냥 개인주택으로 가고 싶어도 여친이 싫어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