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여태껏 시장 잘 뽑았다는 소리와 그래서 부럽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나이(?) 먹고 요즘 듣네요.
뭐 제가 별로 한 것은 없지만 뿌듯합니다.
또한, 시장 취임식 같은 것을 돈 들여서 하지 않았다고
시민의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정신 나간 생각까지는 해본 적도 없어서 다행이죠.
그리고 전임 시장이 등산하다가 허리를 다쳤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참 걱정입니다.
청문회에 나오던지 법정에 나와
꼿꼿한 자세로 조사를 받고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구부정하고 예의 없는 자세와 태도가 나올까 걱정입니다.
이런 것은 시민으로서 그냥 봐주기 어렵거든요.
어서 허리가 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겠습니까?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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