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똑딱이로 HD 영상을 찍어 리시버에 연결하여 들으니, 작은 영상과 함께 듣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20시간 밤샘 오구굿을 예매했는데, 분명 피곤에 축축 늘어진 체력덕에 잠들 것 같아, 두번 보기 힘들 공연(촬영해서 판매 해주면 이 고생 안하겠는데..)을 제대로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방해되지 않도록 어디 구석 난간 같은 곳에 빛나오는 곳 다 감싸고 고릴라 포드로 꽁꽁 묶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요.
문제점이 저장은 32기가 메모리를 준비하면 된다고 하지만. 핸디캠을 새로 구입하려고 해도 이 목적에 맞는 제품을 찾지 못했고, 배터리가 대부분 1시간 이내 방전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3~4시간만 버텨줄 수 있다면.. 모바일 부스터 같은 보조 전원을 건전지를 한보따리 사다놓고 연결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해봤습니다만, 전원이 충전보다는 소모가 빠를 것 같아 안될 것 같네요.
그냥 꾸벅꾸벅 졸면서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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