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싱글인 30대 중반 남잡니다.
반년 후쯤이면 이사를 가야하는데요.
돈만 많다면야 큰 집 사서 오됴 조져가면서 살겠지만
빤한 형편에 이사 갈라니까 늘 머리가 아프네요.
제 소원은 이웃 눈치 안 보고 대편성 빵빵 틀어놓는 것입니다.
아, 된장... ㅠㅠ 이웃집 개까지 덩달아 짓는 이런 환경에선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저번 집에서는 옆 건물 수험생 부모가 항의를 하더군요. 된장 ㅠㅠ
사회와 단절하고 살라면야 어디 시골 내려가서 어디 뚝 떨어진 집 개조해서 살겠지만 (졍말 그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랜드슬램이나 비숍 같은 스피커 갖다 놓고 외딴 집에서 사는.. ㅠ) 프리랜서다 보니 갑이 부르면 언제든 튀어가야 하는 상황 ㅠㅠ
어떤 집에 살아야 할까요?
최근 브랜드 아파트들은 층간 소음이 모두 공통적인 문제인가요?
혹시 서울에 추천해주실만한... 요런 집에서 살아보니 볼륨 어느정도 올려도 문제 없더라, 하는... 그런 집이 있을까요? 그런 아파트 시공사나?
참 적어놓고 보니 우문이긴 합니다만, 어디 어울려 사는 동네에서 이리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지.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우문이라도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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