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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햇수로는 4년전 울산성남동에 닭갈비집을 오픈했다고 사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햇수로는 4년이 되어가는데 그럭저럭 장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울산대앞에 누가 닭갈비집을 오픈할거 같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울대앞에 적당한 자리가 나왔길레 할수 없이 가게를 하나더
오픈하게 되었습니다.(무거동 바보사거리)
처음 차린거 보다 평수나 테이블수는 반 밖에 안되게 적당한 크기로 11월 1일날
오픈을 했는데 세상에나 대박이 터지네요.
밀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 전쟁통을 치르고 있습니다.
큰 기대없이 차렸는데 연일 장사진을 치르는걸 보니 대학가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오픈하자마자 줄세우고 표나눠주고 ~~~
본사에서도 오픈하자마자 줄세우는 가게 나왔다고 아주 좋아라 합니다.
점심때 주위 가게들은 어떻는가 싶어 한번 둘러 보았더니 대부분의 가게들이 텅텅 비어
있어서 아주 미안한 마음으로 얼릉 돌아왔네요.
진공청소기로 손님들을 빨아들이는것 같다는 처남의 말이 실감 납니다.
가게가 잘되고 바쁘니 요즘 와이프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ㅜ.ㅜ
저도 요즘은 퇴근해서 제가 밥을 차려먹는 실정 입니다.ㅜ.ㅜ
이 불경기에 장사가 잘되는 소식도 있다고 ...자영업 하시는분들 힘좀 내라고 요즘
근황과 소식을 올려 봅니다.
자영업 하실려고 마음 먹고 있는분들 번화가 유동인구 많은데만 찾지말고
적당한 아이템만 있으면 대학가 앞에 한번 노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