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부터 지금까지....
저는 주로 듣는 음악이 뻔 합니다...
주위 친구가 아주 많은 편에 속합니다만, 드물게 음악이야기가 나올때면 그때마다 이중성격(?)을 보여줘야 했읍니다...
40대 중반인데...
민족가요(?)인 트로트에대해서 너무 모릅니다...ㅠㅠ
이유는 전혀 감동이 오질 않는다는 점 때문인데, 한때 주현미의 노래를 좀 듣곤 했었읍니다만 영~~~ 다시 복귀하여 제 스타일의 노래들로 허기(?)를 다시 달래곤 했던 것이 요즘까지 이어집니다...
때문에...
회식이라던가, 모임때, 부부동반 파티때....
참으로 곤혹스런 일들이 많았읍니다.
다들 처음듣는 트로트풍의 노래들을 줄줄 부르는데 전 이제 걱정이 생기게 되는거죠.
* 뭘 불러야 저들이 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내게 시선을 덜줄까?
* 뭘 불러야 나를 척(?)하는 놈으로 생각않고 그들과 친해질까?
* 송대관이 나으냐 태진아가 나으냐에 내게 답을 요구하는분들께 어떻게 나는 그쪽을 잘 모른다고 어떻게 설명할까?
등등....
고초가 좀 심했었네요...
왜 전 트로트가 귀에 쏘~옥 들어오질 않는지?
영미문화에 골수까지 점령당한 꼴인지?
여러분들중 저같은분 혹시 계십니까?
제가 가장 좋아하며 즐기는 YES CD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