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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아는 녀석... 고민좀 들어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1-18 19:55:48
추천수 0
조회수   1,140

제목

같이 일하는 아는 녀석... 고민좀 들어주세요.

글쓴이

박태영 [가입일자 : 2008-03-22]
내용


안녕하세요. 같이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살 어린 녀석이 있는데요.



이 자식 때문에 사람이 싫어지려 합니다.



처음에 만날 때 부터



"자기는 지금 27살 나이에 1억넘는 돈을 가지고 굴리고 있다."



"아버지가 산자부 차관까지 했었다. 아버지가 사과박스로 돈받아서 거실에 둔 걸



봤다"



"개인전담의사가 있다 "



"주로 몇 백짜리 명품 옷만 입는다."



주로 이런 드립을 치면서 사람들 한테 과시하더라구요.





형편이 좋지 않은 저는 그런 말이 귀따갑고 사람들이 거기에 관심을 가져주나 싶어 짜



증도 났습니다. 괜히 자격지심에 사람을 미워하는 건가 생각도 해봤구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사람이 정도 들고 하더라구요.



자랑질은 엄청하고 재수 없어도 순수한 인간이구나 생각했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거리는 출퇴근 시간표 입니다.



저흰 출근할 떄 퇴근할 때 기계에 출 퇴근 도장을 찍는데요.



그 도장이 항상 10분 초과하여 찍힙니다. (9시 출근하면 9시 10분에 마크,



6시 퇴근하면 6시 10분에 마크됨) 녀석이 신참으로 들어올 때 분명히 가르쳐주고, 최



근까지도 물어봤는데, 알고 있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매일 일찍 가던 이녀석이



월급받기 위한 서류에다가 시간을 부풀려서 기입해 둔 것입니다. 총 5시간을 오버하여



기록했습니다.



이 녀석은 매일 칼퇴근을 하면서 몇개월 째 시간체크된 출퇴근 시간표는 무시한채



시간을 부풀려서 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시간표들을 원래 다른 사람들 꺼랑 다



모아두는 게 정상인데, 자기 서랍에 매일 숨겨두더라구요.



고작 3만원 돈을 더 타내려고 자신을 속이고 발악한거 처럼 보입니다.



좋은 아이인줄 알았는데, 저는 바보인가 봅니다.



그냥 이런 부류의 거짓말이 너무나 싫습니다. 인간이 싫어집니다.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걸까요?







어떻게 된거냐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했더니 아직까지 전혀 반응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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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렬 2011-11-18 20:07:42
답글

님이 쓰신말이 사실이라면 무개념에 완전 정신나간 사람 같이 보이는데요.<br />
그리고 개뻥 같아요. 저런 개념없는 친구는 멀리 하는게 좋아요. 님한테만 피해 받을것 같네요.<br />
무슨 사과박스, 100만원 명품 ㅋㅋ 그냥 무시하고 친하게 지내지는 마세요.

김기홍 2011-11-18 20:12:06
답글

불쌍한 인생이네요 <br />
<br />
그리고 출퇴근 시간은 무조건 원칙대로

entique01@paran.com 2011-11-18 20:21:50
답글

가까이 하지 마세요. 죽어도 못고치는병? 입니다.

김명철 2011-11-18 20:26:25
답글

맞습니다.<br />
그냥 본성이 그런 부류입니다.<br />
저도 격하게 겪어봤습니다.<br />
그냥 멀리 하는게 속 편합니다.<br />
윗사람에게 말하면 꼭 고자질 하는거 같아 괜히 찝찝하고<br />
직접 말해봐야 듣지도 않을겁니다.

박태영 2011-11-18 20:27:25
답글

네 명철님 제가 딱 그느낌이 듭니다;;

황준승 2011-11-18 20:30:02
답글

제가 아는 사람은 2년간 보면서 택시 탈 때 앞자리 절대 타지 않더군요.<br />
두 사람이 일부러 재빨리 뒤에 타 봤더니 그 사람 역시 뒷자리게 타서 세명이 나란히...<br />
삼겹살 집에 가면 다 익기도 전에 젓가락질 하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br />
컵 라면 사먹게 1000원만 빌려달라 하고는 절대 갚지 않습니다. <br />
열 받아서 돈 몇만원 받아내려고 싸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br />
그거 천

김덕수 2011-11-18 22:11:27
답글

<br />
<br />
L <br />
<br />
앞자리에 타지않는다는말이 무슨뜻인가? 하고한참생각했었습니다 ㅋㅋ <br />

황준승 2011-11-19 00:17:18
답글

ㅋㅋ,<br />
어렸을 때 바이얼린 개인 레슨까지 받았을 정도로 부유했었다고 하는데, 가세가 기울었다 하네요<br />
그래서 더욱 푼돈에도 병적으로 집착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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