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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은 지혜롭고 현명한 방법은 통하지 않아요. <br />
메이커에다 비싸고 남들과 같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비싸기만 하지, 그냥 일반 오리털 점퍼랑 같습니다. 근데 노스페이스 점퍼 입는 연령대가<br />
중학생, 고등학생 말고는 거의 못 본것 같습니다.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그냥 유행인것 같네요.<br />
궁금한게 있는데 노스페이스가 외국에서도 비싸게 나오나요?? 아님 한국에서만 비싸게 파는건가요??

노스페이스는 외국에서 전문산악웨어입니다.<br />
특히 극한상황의 제품들이 외국에서 상당히 유명합니다.<br />
보통 아크테릭스나 하글롭스,몬츄라하고는 사뭇다르다고 보셔도됩니다.<br />
헌데, 어찌 중고등학생들한테 어필이 됐는지~ 영원무역만 좋은일 시키는 꼴이되버렸습니다. ^^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부의 상징입니다.<br />
서울 분들이 보시면 우습죠^^

중고생들은 입기 싫어도 입어야 될 판이겠지요. <br />
다른 학생들 다 같은 상표를 입고 있는데 자기만 없으면 <br />
은근히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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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이런 압박이 좀 덜 했는데 <br />
과장 좀 해서, 요즘은 거의 왕따 당하는 분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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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노스페이스 다운도 하나 없냐 ??" 라는....

저도 노스 잠바(다운은 아니고... ㅜㅜ)가 세개나 있는데<br />
어쩌다 보니 입고 나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ㅋㅋㅋㅋㅋ<br />
나원 참... ㅜㅜ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중위권 정도입니다.<br />
소위 명품의 반열에는 끼지못합니다.<br />
다운자켓 하나는 어느정도 괜찮다고 합니다만 그건 프로용에 국한되는것 같고요.<br />
그 이미지를 이용한 마켓팅이 주요해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영업적으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요즘 빅뱅이 광고해서 여고생들 아주 죽어요 죽어...<br />
저도 은근 하나 사줘야 되나 싶은 동생이 하나 있는데....<br />
이 글 보니, 더 추워지기 전에 가서 하나 사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외국 유명 다큐들보면 노스입고 나오는 사람들 몇몇 봤는데요<br />
후진 브랜드는 아닌듯하고<br />
노스 오리털파카가 하나있는데...품질은 좋습니다 겨울철 겁나 따뜻하고요<br />
근데 길거리 다니면 같은옷 입고 있는 중고생 볼때가 가끔 있습니다<br />
참말로 ..난감하죠~

취향은 존중해 주고 싶은데...단조로워 보이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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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잡일할때나 겨울에 추운데 동네 목욕탕갈때..<br />
시꺼먼건 범죄현장에서도 주로 입는 유니폼?으로 생각이 들던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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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환장하고 노년층에서 많이 입는거보면..취향은 존중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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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겨울옷일수록 알록달록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잠바는 스키팀복..골드윈이나 피닉스에서 나오는 <br />
그런거 입

노스도 디자인 좋고 색상화사한 것들 많습니다. 이상하게도 울나라중고딩들은 왜 그멋없는 걸 좋아하는지;; 글구 좀 빨아입고다니던지;;

애들 욕하기전에 부모들 먼저 욕해야죠... 아마 처음엔 몇몇 부모들이 좋은옷 사 입힌다고 몇십만원짜리 사줬을겁니다. 그거입고 학교가서 자랑하고(아님 다른 애들이 보고) 계속 유행처럼 번졌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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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 한때라고 생각됩니다. 유행은 돌고 돌거든요 ^^;

제가 알기론 노스페이스가 방송계기자부터 입기시작한 걸로 압니다, 우리 동네는 그 두툼한 파카를 9월말부터 입고 다니는데 보기가 영 거시기하죠. 같은 헤어스타일에 쫄바지... 외국인들이 보면 다 쌍둥이로<br />
보일 겁니다.

아이들이 획일적으로 유행 쫓아가는건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개성에 맞춰 각자 다른 옷을 입고 다녀야지,<br />
무슨 교복도 아니고,

기능성으로도 그닥인듯해요..<br />
파타고니아 한번 입어보니 노스페이스는 그냥 패션의류같네요

애들은 애들이니까 그렇다 하는데 개들 부모들이 불쌍해요. 노스페이스 잠바가 한두푼도 아니고 고급 정장 한벌값인데...잠바를 그돈주고.....흐휴....다들 북극으로 수학여행이라도 가는건지.....

겨울철 중국에 함 가보세요.. 거지들조차 노스페이스 입고다닙니다. 일명 국민 잠바.. 물론 짝퉁이겠지만.. 암튼 그때 이미지로선 절대 내 돈주고 안 사입는다라는.. ㅋㅋ

벌써 그 우중충한 노스 페이스의 물결을 또 봐야하는 계절이 다가오는군요.<br />
-_-;;;

매장가서보니 노스 히말라야 다운파카 좋기는 하더군요.. 이거 하나 있으면 정말 겨울에 반팔티만 입고 돌아댕겨도 될거 같습니다. 제대로 보지도 않고 무조건 싸잡아서 욕하기에는 품질이 괜찮은듯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표를 보니;;; 이거를 어떻게 중고딩이 구입할 수 있는지 거 참 놀라울 일입니다.

이곳 뉴욕에서도 남녀노소 노스페이스 옷을 많이입기는하더군요. 초딩들은 아베크롬비가 꽉잡고 있지만요. 한국같이 교복수준은 전혀 아니지만 인기있는 브랜드는 맞는거 같아요.

그 비싼 잠바를 사줘야 되는지 저는 이해도 안 되고, 몰개성 전혀 패션적이지도 않는 칙칙한 잠바를 똑같이 입는것도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그 돈이면 뭐 품질 좋은 옷 엄청나게 많아요

저도 한때 좀 못마땅했는데, <br />
결국 아이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br />
애들에게는 그것이 단순히 옷을 넘어서 문화이고 소통 수단이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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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나쁜 것이 유행해서 빠지지 않은 것이 다행 아닌가요?

서울에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br />
아주시골에서 버스를 1시간이나 기다리던지 ...등하굣길이 1시간이라던지.. 하면 모를까..<br />
대도시에서 내복도 안입은 사람들이 입기에는 ....<br />
더군다나 학생들이 입기에는 과소비라고 생각합니다....<br />
내복도 안입고 어이추워..어이추워 ,,하는 사람들 보면....등 x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br />
올겨울은 전력사용량이 여름보다 많다고 예상합니

오디오세계에서도 인켈이나, 태광이 좋은 음질을 만들어 주는데도..... 듣보잡 취급 받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__;;;...

솔직히 10분의1가격에 사라고 해도 구입하기 꺼려질거 같습니다..(되팔 목적이라면 당근 바로 구입하겠지만..)<br />
길가다 고딩이들이나 조금 양아틱해뵈는 애들은 대부분 그 메이커더군요....<br />
제 눈에만 그런지 몰라도 좀 그런 이미지로 비춰져서 누가 선물로 준다해도 조금 꺼려질것같습니다.<br />

음 저의 아들은 중1이고 메이커 옷을 사고 싶다고 애기한 옷이 노스가<br />
처음입니다 저도 굉장히 부담스러웠지만 처음으로 옷을 시달리는 애기에<br />
큰 마음으로 사주었네요 ㅡㅡ자식 사랑하는 분은 한번쯤 갈등을 하셨을 듯 <br />
친구들사이에서 노스가 없음 무언가 주눅이드나봅니다 쩝 저의 아들은<br />
범생이과 입니다만 ㅡㅡㅡ

k2나 블랙야크같은 국산브랜드 매장 가보세요... 노스랑 가격차이 별로 않납니다..<br />
헌데 기능이나 디자인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등산하면서 입기엔 나쁘지 않습니다만.. 하두 흔해서<br />
괜히 입기 꺼려지는 단점도 있지요.. 노스가 이상하다기 보단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너무 허접해요..

자기 취향데로 걸치면되는것 같은데..글 올린분 마냥 노스한벌값으로 두세벌 사입고 만족하는분..아니면 노스가 흔해서 싫다면 명품(?) 자켓 메이져 백화점 가면 널렸습니다 동대문표 10벌은 사고도남는 가격이죠.. 옷이라는게 우선 자기만족인데 아이들도 아니고 자기 취향과 능력대로 입고다는게 경제적,정신적으로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