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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열거하신 내용과 관계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일례로 제가 "위에 열거하신 내용과 관계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라고 적으면 확신을 가지고 적는 글이되죠.. 하지만 """위에 열거하신 내용과 관계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 라고 적는다면 비확실성을 띄는 것이죠,.<br />
이런 경우와 마찬가지로 " 개인적으로" 라는 멘트를 다는것은,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확실하지 않은 통계적 자료를 제시할때 사용하게 되는것

혹시 남들에게 공격이나 딴지에 쉴드치고 싶은 부분에서 그런 것 아닐까 싶은데요.<br />
예를 들어 주관적 판단이나 생각을 얘기하더라도 누군가 공격을 해오면 방어하거나 역공하고 싶은 혹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고만 싶은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냥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놓고 싶을때 상대방 의견도 존중하고 <br />
자기 의견도 들어 달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저는 깊이 공감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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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수님의 글은 개인적인 취향이나 의견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걸로 이해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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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민규님 말씀처럼 확실성이 중요하다고 할 정보의 전달이나 어떤 사안의 추측과 같은 부분에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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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개인의 생각임을 밝혀 확실하진 않을 수 있슴을 말해야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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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이 여자 예쁘더라" 라고 표현하면 될 것을 "개인적으로 이 여자 예쁘

논쟁은 피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을때도 있잖아요. ^^

개인적으로....의 반대말은 뭐죠?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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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에서 논지의 내용과 다른 사견임을 밝히기 위해 쓰이는 것이라면 모르되 나는, 내 생각엔..따위로 대치할 수 있는 자리에 개인적으로...가 쓰인 것이면 그 글 자체를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그쯤되면 습관이거든요.

모두 맞는 말씀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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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재석님, 오버하시는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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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민주주의'라는 틀에서 생각하고 올린 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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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외치는 많은 사람들, 정작 자신의 '생활'은 '민주적'이지 못함을 많이 목격합니다.

내 생각일 뿐 절대 진리는 아니다의 표현으로 쓰고 있습니다. ^^ 온라인상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쓸데없는 논쟁을 피할수도 있고 나쁘지않아보입니다.

자기 생각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걸 인정하면서 피력할 때 쓰는 표현일텐데요. 굳이 싸우고 싶지 않을 때 미리 한발 물러설 때도 있겠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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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표현이 뭐가 문제가 되는지 본문과 댓글을 다시 읽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제가 이해한 본문글은 말이죠..<br />
예를 들어 개인의 취향에 대해서 피력할 때, <br />
난 이게 좋아 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이미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는 당연히 절대적일 수 없는 것인데<br />
왜 '개인적으로'라는 말을 붙이게 되었느냐에요. <br />
그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렇게 된 원인이 현재 사회적으로 각 개인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br />
부족해서이지 않느냐는 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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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예인을 공인이라 하는 사회에서 남들이 보는 공간에서는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언급과 행위만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다소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되는 뭔가를 언급할 때 <br />
2.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적하지 않은 것을 지적할 때 돌아올 비난?을 조금이라도 덜 받으려고 하는 경우에 저는 주로 개인적이라는 말을 쓰는 것 같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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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아직 '다름' 혹은 '합리'에

이재석 님 말씀에 전 공감합니다. 다양성의 존중 이면에 모든 판단과 가치의 상대화가 도사리고 있는 듯합니다. 한편으로 "개인적으로"가 논의와 토론을 원초적으로 가로 막으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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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것처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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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과 객관의 차이 또한 혼동하는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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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주관을 '다름'으로 보지않고 '틀림'으로 보기 때문에 논쟁이 벌어지게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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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쟁이나 공격을 염려하여 확실하게 '개인적으로'라는 방패를 사용하는 것일테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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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답은 권윤길님 말씀에 있었네요.<br />

'싸움'은 별로 없지요. 세몰이만 있을 뿐....싸우는 방법을 배우기보다는 어떤 편에 서 있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고, 인물이나 사건이나 그것들의 본질보다는 이미지가 중요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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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토론도 말을 돌려가며 싸움이 벌어지지 않은 게 답답한 게 아닌지....제대로 싸우지 않고 싸우는 척 하는 것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