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커피 갈아내는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전동 그라인더를 구입하려고 10만원 입금했습니다.
옥션가 20만원 하는 바라짜 마에스트로 라는 제품인데요. 보통 중고가는 12-14만원에 형성되어 있네요
새 제품을 포장만 뜯어봤다는데,
지금까지 와싸다 포함 10여년간 중고거래 하면서 사기당한적이 한번도 없는지라 이번에 만약 당해도
전체적으로는 남는 장사라 생각하면서 거래합니다
그 분이 안전거래 할거냐고 묻길래 그냥 제가 먼저 입금해드린다 했는데,
그 분이 먼저 택배 보내고 로젠택배 송장번호를 알려줄테니까 그때 입금하라더군요.
송장번호 받고 계속 조회해도 아직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화면에서는 다음날 조회될 수도 있다고 써져 있는데,
옥션 거래할 때도 조회해보면 보통 밤늦게는 거의 조회되었거든요.
아직도 조회가 안되는 괜히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하네요,.
그 분 판매물건 이력을 보니 약 1년간 몇가지 빼고는 거의 포장만 뜯어본 새 제품을 올렸더군요.
어머니 쓰시던 전화기나 중고 카오디오 올린 적도 있긴 하고요.
별명도 C3AMG 라 갑부 아들이 심심해서 이것 저것 일단 지르고 나서 디자인이나 만듬새가
맘에 들지 않으면 그냥 바로 장터에 내다 파는 분인가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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