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이곳에서 판매했던 대우드럼세탁기를 두대 사서 한대는 엄니댁에 한대는
저희집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더 사양이 좋은 것을 엄니댁에 드렸는데 그게 구매 당시부터
속을 썩여 몇번을 A/S 받았는지 모릅니다.
제가 따로 살고있는 것 때문에 모르고 있었는데
아들이 사준 세탁기가 자주 고장이 나다보니 미안해서 말을 못하고
서비스센타에다 이야기해서 수리받고 하셨었던 거 같습니다.
어지간 하면 그냥 넘어가실 분인데 하도 고장이 자주나고 비용도 적잖이 들어가니까
넌덜머리가 나셨나 봅니다..
어제 어머니께서 제게 전화를 하셔선
"애비야..그냥 통돌이세탁기를 살려고 하는데 어떤걸로 사면 좋겠냐?"
하시더군요...
저는 "세탁기 또 고장났어요? "
하고 이야기 하자
그제서야 어머니께서 세탁기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자식이 미안해 할까봐 혼자 맘졸이고 속상해 하셨을 어머니께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마트에 직접가서 어머니마음에 드시는 것을 사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회원님들께서 사용하셨던 세탁기(드럼은 넌덜머리나신다고 통돌이로...)중
사용편하고 오래쓸 수 있는 것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엄니....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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