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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배신감 느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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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6 10: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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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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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배신감 느낄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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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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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몇주전 호진이와 마트를다녀오면서 큰맘먹고 홈런볼을 사줬습니다 플라스틱컵에담겨있어서 가격은 비싸도 아이들이먹기 좋더라고요
집에오는길에 한입만 하고 사정사정을 하니 마지못해 하나씩주던게 몇개안남으니까 안주더라고요ㅜ
아빠하나만 주라....
이러면
으흐흥~~~ (싫다는 소리 ㅜ) 이러면서 안주길래 포기했는데 잠시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다시 시도하니 이게 왠떡이냐 컵 통체로 저에게넘기는게아니겠어요!!!!!
그래 우리호진이 다컸구나 싶어서받았는데 왠지 음흉한미소를 참고있는게 뻔히보이는 아들의 얼굴이 무언가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예...맞숩돠 ㅠ 다들 예상하신것처럼 빈통이더군요
그날이후 저 완전 삐졌습니다 ㅠㅡㅠ
아들아 훗날 와싸다회원이되서 이글을보면 홈런볼 한박스사서 가져오거라 ㅠ 그럼 삐진거풀어줄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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