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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스프 넣으면 확 끓던데요.

기본적으로 불순물이 첨가되면 끓는점이 올라가는걸로 기억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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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끓는다는 현상이 물분자가 열을 받아서 액체에서 떨어져 나가서 기체에 섞이는 과정인데<br />
불순물이 이 과정을 방해 하기 때문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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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된 물질이 알코올처럼 끓는점이 물보다 낮다면 먼저 끓어서 증발하기때문에 결국 100도에서는순수 물이되서 끓는점이 변하지 않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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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은 용매라기보다

수돗물의 끓는점이 96도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수돗물이 끓을 때 주변의 대기압이 1기압보다 낮았을 것 같습니다.

관측 결과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br />
가능성중 하나는 "저기압"인날 실험 했을 가능성입니다. <br />
저기압인날은 고산지대처럼 기압이 낮기때문에 끓는점이 낮아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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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가능성은 온도계가 고장났을 가능성입니다. <br />
의외로 디지털 온도계도 잘 고장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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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원인이 아니더라도 원리적으로 100도로 측정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br />

너무나 친절하신 최봉환님...^^

ㄴ.. 헉.. 오타나서 다시썼는데 그걸보시고 다시 댓글을 달아주시는 더 친절하신 이승태님 ^^

어떤 물질이건 물에 용해되어 있으면끓는점은 높아지지 낮아지지는 않습니다. <br />
반대로 어는점은 내려가구요. <br />
(그래서 염화칼슘 뿌려 눈 녹이는거죠). <br />
간단히 설명하기 위해선 용질이 용매의 증발을 방해해서라고 얘기하는데. <br />
좀 더 근본적인 이유는 용매와 용질이 섞여서 엔트로피가 증가햇기 때문입니다. <br />
이때 온도변화 정도는 용질이 어떤 물질인지는 무관하고 단지 농도에만 비례합니다. 같

최봉환님 댓글 잘 봤습니다.<br />
문득 드는 생각이,,,<br />
그 옛날 섭씨라는 단위를 만들 때 물이 어는 온도와 끓는 온도를 100으로 나누어 정한 걸로 들은 것 같은데,<br />
물이 끓는 온도를 100도로 맞추기가 실험적으로 그렇게 까다로운데 <br />
어떻게 정확히 당시에 잴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br />
분자 한개만 놓고 기화하는 순간의 온도를 잴 수도 없는데 말이에요. ^^

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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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기준에서 올라가는게 있다면 당연히 내려가는것도 있겠지 했는데,, 그렇지 않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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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묻어가는 질문) 영상의 기온에서 살얼음이 끼는 현상은 무엇일까요?<br />
이종근님 말씀에 따르면, 어는 점이 낮아지면 낮아졌지 높아지진 않는다는 말씀이신데...<br />
=ㅁ=;;<br />

ㄴ 그건 기온은 영상이지만 지표면의 온도는 영하나 0 C에 가까워서 그렇습니다.<br />
기온은 지표에서 1 m 정도 높이에서 측정하죠. 말 그대로 대기의 온도니까요.<br />
(백엽상 보신 적 있으시죠? 그 안에 온도계를 두죠)<br />
지표면은 그보단 낮겠죠..

우와!!!! 자상한 댓글들 속에서 과학 상식을 깨우치네요.<br />
잘 보았습니다. ^^

우와, 와싸다에는 오디오 컴퓨터 박사들만 모인줄 알았는데, 케미스트들도...엄청나네요.^^<br />
오랜만에 어렸을적 배웠던 상식들을 기억합니다.<br />
너무 재미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