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가 부른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의 가사 중에 "네게 전활걸어 너의 음성 들을때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아마 삐삐 시절의 "음성"메시지를 알지 못하는 세대로서는 전혀 다르게 해석될 겁니다. 원래 이 가사는 이제는 통화를 할 수도 없는 옛연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사서함에 저장된 목소리를 몰래 듣는다는 의미인데, 그 때 문화를 모르는 세대들은 서로 통화를 했다고 이해하겠죠? <br />
작사자만이 정확하게 알겠지요. ^^ <br />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수록된 토이 4집이 1998년 말? 1999년 초?에 나왔다고 하던데, <br />
당시라면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어 있었을 껍니다. 물론 곡이야 몇 년 전에 썼을수도 있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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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실제로 전화를 걸어 목소리를 듣는게 맞다고 하더라도 그때나 가능했지 "발신자표시 서비스"가 <br />
시행되는 요즘이라면 실행하기 어려운 일일꺼라 생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