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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포 김여사와 차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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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20:5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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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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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포 김여사와 차사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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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가입일자 : 2003-12-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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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퇴근길에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4거리에서 신호대기중었다가 녹색 신호 받고 직진 2초후에 왼쪽에서 신호위반으로 달리는 차와 접촉사고입니다..(100% 상대방 신호위반입니다)
상대방은 용감한 김여사님,,
내리자 마자 목을 잡고 큰소리 칩니다.
자기는 정상신호 받고 나왓는데 내가 선행출발 하다가 사고가 난거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제차에는 블랙박스가 있씁니다.
가만히 듣고 있었죠,
경찰 오고, 양쪽보험사오고.
용감한 김여사 목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한술더떠 김여사 보험회사 직원까지 쌍방이라고 우깁니다.
그래서 블랙박스가 있다고 말을했습니다.
그러자 김여사쪽 보험회사담당자는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용감한김여사는 상황을 파악못하고 계속 우깁니다.
입원을 해야하고, 랜트카를 부른답니다.
제가 경찰서로 가자고 했습니다.
블랙박스 동영상을 확인한 경찰관이 우리쪽은 밖에 나가서 있으라고 하고
김여사쪽 일행을 부릅니다.
밖에서 유리창사이로 보니 김여사가 경찰관에게 언성을 높입니다.
10여분이 있다가 김여사가 드디어 나옵니다.
갑자기 온순한 양이되었습니다.
(경찰이 이랬답니다)
100% 김여사 과실이고, 피해자가 사고접수 원하면 벌금이 100만원 정도 나오고 벌점나오고 등등..
김여사 죄송하다고 하며 택시타고 가시라고 택시비 이만원내놓습니다.
극구 사양하고 견인불러 차 입고시키고 집에 택시타고 왔습니다..
회원님들 블랙박스 없으신분 꼭 사세요..
정신적으로 참 좋습니다.
블랙박스 없었으면 쌍방과실에 기분엄청 상했을것 같네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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