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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요.. 저희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는 오히려 요즘 큰 병원 가서 면연력 떨어 지는 애들한테 해를 줄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겁먹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인거 같긴한데.. 폐렴은 방심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넘 크게 생각 안해도 되는 병이라는데....

2달짜리 제 딸도 최근에 입원했습니다. 의사가 척수액까지 뽑아가면서 검사를 하는데, 집사람은 주저 앉아 울어버리구요. . 차라리 절 죽이지 하는 마음뿐입니다.차라리 제가 아팠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팔뚝만한 애한테 뽑아낼게 뭐가 있다고 피에 척수액에, 지금은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아프면 무조건 큰병원... 입니다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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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인데 개인병원 3군데에서 2주일동안 링거액맞고 주사맞고 약먹고 초음파 검사까지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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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정도 그러다가 야밤에 혼자 차끌고 응급실 갓더니 맹장이라고 터지기 직전이라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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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큰병원으로.... ㅠ,.ㅠ

참 어려운건 종합병원 가기전까지 동네병원에서는 폐렴증세를 절대 찾아내지 못하더군요.. 아후~

온가족들의 주치의를 만들면 지료와 투약의 기록이 일목요연하게 남아서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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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라고해서 거창한것이 아니라 동네 의원중 가족들과 궁합이 잘맞는 의사샘을 선택해서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물론 약국도 한곳만 다니는것이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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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호흡기내과를 전공한 샘이면 그리어렵지 않을것이고요, 정확하게는 사진을 찍어봐야하는데 정형외과라면 모를과 동네 내과의원에 x-ray까지 가지고 있는곳은 아마도 없을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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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은 아니더래도 돌팔이 정도는 되야 할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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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을가도 개인의 과거 진료기록을 볼 수 없으니 <br />
이 사람이 과거에 어떤 치료와 처방을 받았는가를 전문의가<br />
모르는 이상 개인 병원에서는 치료의 한계가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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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과거 진료기록을 전문의가 볼 수 있도록만 해줘도<br />
많은 도움이 될건데 말이죠...ㅡㅡ<br />

공주님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우리 아이도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5일 이상 약을 먹는데도 열이 안떨어져서 아무래도<br />
폐렴같은데 하고 조금 큰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라고 했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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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폐렴이더라구요. 다행히 병원약 먹고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br />
아이의 빠른쾌유를 빕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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