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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가 떨어진건 아닌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집니다<br />
외식도 그렇고 음식 배달도 그렇고 반찬투정 한지 아주 오래네요

네 전 수입과 물가 양쪽에서 배신당했어요. ㅠ.ㅠ.

그래도 저는 맞벌이 부부라 둘이 줄일수있는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는데<br />
외벌이 분들은 정말 힘들꺼란 생각을 해봅니다<br />
마눌이랑 저랑 둘이 앉아서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가끔 연구하는데<br />
고정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한사람 월급을 넘어가더군요<br />
진짜 노후는 계획하기 어려워요

벌써 내년 경기 얼어붙는다고 경영설명회하고 밑밥치고 있네요. 성과급도줄고...ㅠㅠ

맞벌이 하면 5~600백 월수 가정들 많은데 사는거 빡빡한거 보면 뭔가 문제가 많다능...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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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그만 알벌이려 준비하다가 분위기 너무 안좋아서 남월급 받으며 일년 지켜보려구요..

예전 선거공략에 경제를 살린다고 하던 기억이 나는데요.ㅜㅜ<br />
국밥집 욕쟁이 할머니광고요.

전 외벌이라....맞벌이 가정보면 부러움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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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내년은 지금보다 더 힘들어 질듯 합니다.... 폭탄돌리기가 내년이나 후년에는 폭발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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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출을 줄여야 하는데 그게...말처럼 쉽지가 않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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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할머니야 말로 쓸모있는 호구죠....그들에게는...

지송한 야그지만 요근래랑 다다음달 정도 까지는 나쁘진 않네요, 제작주문도 금액 좀 되는게 여럿 들어오고 또 얼마전에 꽤 비싼 상가건물 하나도 팔아묵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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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얼마후면 결혼 20주년인데 마님께 선물도 사드렸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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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이랬음 좋겠어요. 근데 모르져 뭐...

저희 같은 경우 매출은 늘었슴다. 근데.. 마진은 팍.. 줄었슴다 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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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월급쟁이라 암것도 좋아진것도 줄은 것도 읍다능..ㅠ.ㅠ

9월부터 지금까지 작년매출의 절반정도 나오고있습니다.<br />
내년 상반기까진 이 기조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만... 올 겨울에 내년 하반기 먹을거리를 준비하지 못하면 힘들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남들이 힘들다고 다 그만두니 제가하는 일이 비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힘들어도 참고 버티는자가 이기는 것 같습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