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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한 사람보고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1-15 09:32:16
추천수 2
조회수   1,613

제목

사별한 사람보고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

글쓴이

이찬희 [가입일자 : 2007-04-10]
내용
나이 40살에 부인이 5년전에 암으로 세상을 뜬 사별한 남자보고 , 사람들이 남자에게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이사람이 자꾸 물어보는 말에 피곤해서 , 미혼이라고 말하고 다니면 이해할만한 대답인가요? (아니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되나요?)



진솔한 대답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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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2011-11-15 09:37:28
답글

왜 사별했냐는 질문은 말이 안되는 질문 아닐까요? 애들은 있냐고 물어볼 수는 있어도...<br />
<br />
그리고...사별했다고 하면 어디가 아팠냐 등등 뒤따라 오는 질문에 맘이 무거워 지니 그냥 맘 편하게 미혼이라고 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찬희 2011-11-15 09:40:11
답글

질문에 요지만 올렸습니다. 유지훈님 감사합니다. !

최창식 2011-11-15 09:52:00
답글

거짓말이죠. 저는 이해 못 하겠습니다. 그냥 사별했으니 더이상 길게 묻지는 마라고 하면 될 걸.

kipumege@empal.com 2011-11-15 09:52:23
답글

그런 상ㅌ태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지는 않겠지요<br />
<br />
<br />
<br />

최현우 2011-11-15 10:06:27
답글

사별한것은 사별한것 아닌가요?<br />
누가 물어보면 사별했습니다,,이 한마디면 되는데,,그게 귀찮아서 미혼이라고 하는건 좀..

ktvisiter@paran.com 2011-11-15 10:08:55
답글

옹색한 변명입니다....사별한 부인을 생각해서라도 미혼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재현 2011-11-15 10:20:02
답글

독거노인 중에는 왜 결혼 안(혹은 못) 했는지에 대한 설명하기 귀찮아서 돌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br />
혹 재혼할 사이에 상대방에게 미혼이라고 거짓말 하는 건 문제일 수 있지만,<br />
그냥 별 상관 없는 사람에게는 미혼이라고 얘기하는 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br />

사원진 2011-11-15 10:34:10
답글

사별했다고 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br />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indouz@korea.com 2011-11-15 11:01:03
답글

사별했다 하면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br />
이런 저런 뒷얘기 나올겁니다. 본인도 피곤하겠죠<br />
<br />
그냥 차라리 결혼 안했다 하면.. 노총각인 갑다 하겠죠

이종근 2011-11-15 11:18:12
답글

결혼 안했으면 왜 안했냐고 이래저래.<br />
돌싱이면 왜 헤어졌냐고 이래저래.<br />
사별했으면 왜 사별했냐고 이래저래...<br />
<br />
머든 뒷얘기가 안 나올 수 없더군요.<br />
남 사생활이 머가 궁금한지.... <br />
<br />
머 궁시렁대는게 싫어서 대충 얘기하는 그분 입장 충분히 이해됩니다.<br />
총각이라고 사기치고 여자 등쳐먹으려는 의도가 아닌 한에야..

김세현 2011-11-15 11:25:27
답글

그냥 사별했다고 하면 안되나요? 미혼이라고 하는게 더 귀챦은 질문이 많이 따라올것같은데요..<br />
왜 결혼안했냐? 뭐 문제 있냐? 생긴건 멀쩡한데 왜 그래? 돈도 많겠다 왜 결혼안하니? 눈이 높니? 등등등 <br />
차라리 사별했다라고 하면 그것으로 시마이 되쟎아요.기컷해야 저런..애들은? 이런 정도의 질문만뒤따를것같은데요<br />

vanny@dreamwiz.com 2011-11-15 11:41:52
답글

본인이 그 상황 안돼봤으면 이해 못할겁니다. <br />
<br />
사별했다고 왜 말못하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kipumege@empal.com 2011-11-15 12:01:38
답글

저런 경우는 본인이 나쁜의도로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이해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br />

hdikr@yahoo.co.kr 2011-11-15 12:05:31
답글

아주쉬운것을 어렵게들 말씀하시지 안나요<br />
그상황에 따라서 말이 바뀌거나 아니면 고지식하게 그렇다거나 <br />
아니면 횡설수설인것을 뭐가 정답 없습니다

정영순 2011-11-15 12:18:38
답글

진현호님과 반호석님의 의견에 저도 한표 더 보탭니다.<br />
<br />

정동헌 2011-11-15 12:42:48
답글

맞선자리가 아닌 이상은 미혼이라고 했다고 해서 뭐 별 문제 될게 있나요.....<br />
<br />
사별했다고 왜 말못하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2)

vanny@dreamwiz.com 2011-11-15 12:55:06
답글

제가 암으로 형수와 사별한지 5년된 형님과 자주 같이 다닙니다. <br />
<br />
갔다, 죽었다, 보냈다. 이런 말 꺼내는게 쉽지 않습니다.<br />
사별했습니다. 라고 말하는거 자연스럽지 않고 그렇게 한적도 없지만 저같아도 그렇게 말하기 어려울것 같다고 옆에서 느낍니다.<br />
<br />
의도가 있어서 미혼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혼자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br />
좀 가까운 사이가 되면 애가 있다는 걸 알게

김달능 2011-11-15 12:55:08
답글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br />
그게 최고입니다. <br />
요즘 제가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항상 모든것은 마음속에 있다는 겁니다.<br />
삶 자체가 육체적인 쾌락과 고통속에 있지만 이또한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집니다.<br />

박태희 2011-11-15 14:13:19
답글

(사정이 있어)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가 정확한 답일 것 같아요. <br />
미혼이라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br />

최창식 2011-11-15 20:51:14
답글

사별했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워서 미혼이라는 완전 새빨간 거짓말로 때운다? 그게 훨씬 더 이해 안 됩니다. <br />
<br />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한 때가 있지만, 순간의 귀찮음이나 불편함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은 악덕이죠.

권태형 2011-11-15 22:21:25
답글

이 세상 사람들 참 다양해서 잔인한 사람들도 제법 됩니다. <br />
<br />
어쩌다 사별했느냐... <br />
원래 병이 있어냐? <br />
병원에서 돈 많이 들어겠다 얼마나 들었냐? <br />
수술, 방사능 치료 어떻게 했느냐.. <br />
요즘 어떻게 사느냐, 밥은 먹고 사느냐.. <br />
보고 싶지 않느냐, 새 장가는 갈거냐는 등 <br />
<br />
그리고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눈빛이 기분상하고

최창식 2011-11-15 22:22:29
답글

위에도 얘기 나왔듯이, 나이 40에 미혼이면 사별보다 훨씬 더 물을 게 많지 않습니까?<br />
<br />
왜 미혼이냐로 시작되는 여러가지 질문들에는 이중 거짓말까지도 할 것이냐 말입니다.<br />
<br />
사별했으니까 더 자세한 것은 캐묻지 말라고 딱 잘라버리면 될 것을 왜 거짓말 할까요.<br />
<br />
그럼 죽은 아내는 뭐죠? 귀찮은 질문을 방지하기 위해 그냥 없었던 사람 되도 그만인지.<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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