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가지 케이블들을 써보면서.. 작은 경험상 바꾸는 효과의 정도가
스피커 > 인터 >>> 광 > 동축 > 파워 순으로 느껴졌었는데...
(동축, 파워는 써본게 거의 없기는 하네요 ㅠ.ㅠ..)
오늘 인터케이블 바꿔보는 놀이 하다가...
가격이 약 2배였던 은선이 동선에 밀리며.. 이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
CDP와 DAC 사이에 한번 물려봤습니다.
전에 물려있던 건 3~4만원 하는 네오텍 보급형 동축케이블이었습니다.
새로 물린건.. 스와니양스에서 제작한 미리내 은선 인터케이블이고요...
그런데, 동축케이블을 바꾸니.. 인터를 바꿨던 건 보다 더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
좀 어벙벙하게 들렸던 일부 소스들이 아주 똘똘하게 잘 들리네요^^
그동안 디지털 케이블은 이론적으로 별 차이가 없을거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도 제법 큰 차이가 있다니.. 신기할 따름 입니다...
남는 한 가닥은 나중에 블루레이 생기면.. 그 때 써먹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인터케이블을 동축으로 쓰는 것도 흔히 있는 일인가요?
현재 인터케이블은.. audioplus SNR-700T인데.. 이것을 같은 동선계열인
audioplus hammer-1882 또는 malhler-G5로 업그레이드해볼까 생각 중인데..
괜찮을까요? (700T는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구성은 Ai trans-couple DAC - 840A - 카이로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