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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ㅡㅡㅡㅡ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위로를 좀 드리자면 같은 사무실에 일하는 동료가 이번에 췌장암에 걸렸는데 <br />
말기라고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직원 아들이 초등 5학년입니다.<br />
작년 농구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한게 기억납니다.<br />
판정나자마자 가족여행을 갔는데 중간이 몸이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br />
지난주부터 복수가 차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직원들끼리 모금을 했고<br />
병원에 문안도 가자고 하는데 가서 얼굴

위로한다고 글을 적었는데 오히려 저의 고민을 이야기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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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의연하게 힘내시기 바랍니다.<br />

아~~ 남은 시간이 6개월이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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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떠나는 그 일에 남녀노소 순서가 있겠습니까만 <br />
가까운 이의 죽음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늘 새롭고 늘 못견디게 참혹한 노릇이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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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상엔 또 기적이란 것도 종종 있지 않습니까? <br />
그 기적이란 게 선진님 형님께 생기셨음 좋겠습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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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진님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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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제가 다 어찌 헤아리진 못하지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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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남은 시간은 통계로 인한 추측인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br />
의학적 지식도 없으면서주제넘는 얘기일수도 있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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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몇달남았다는걸 이겨내고 수년내지는 십년이상도 사시더군요<br />
선진님의 형님인 어르신도 건강하게 오래사시기를 기원합니다

딱히 위로드릴 말이 없군요.<br />
하나님의 평강과 위로하심이 선진님의 가정위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힘 내시고요...

그 망할놈의 병원 의사가 어찌 그따위로 얘기한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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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요?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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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 꼭 있을 겁니다...힘내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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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가까운 친척동생도 폐암4기로 판정받고, 건강히 있다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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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몇주를 힘들게 보내고 먼저 보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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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시한부라고,,6개월도 못산다 했지만 그동안 배우지 못한

감사합니다. <br />
잠이 오지 않네요...

이런....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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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생도 위암으로 먼저 보냈습니다만 본인이 생을 정리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하는 것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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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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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병원에서 호스피스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화도 내고 노여움과 서운함이 있었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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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생각해보니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