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 식당 하실때, 주메뉴가,
김치오징어볶음밥
부대찌게
김치찌게
그러다 보니 김치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반찬도 들어가야 하니깐요.
그래서 겨울이 되면 두려워졌습니다.
올해엔 몇포기나 할까...
최고로 2000포기 할때가 기억이 납니다.
4일동안 식당문닫고 그것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방학을 하면 하십니다. 아오....
김치2000개를 반으로 갈라버리면 멍청이가 아닌이상, 그 숫자를 알수 있지요.
절이고 씻고, 하면 식당이 온통 배추가 됩니다.
4일동안 꼬박 일해서 받는 돈은 0원.
마지막 청소까지 끝나면, 나가서 놀라고 합니다.
이젠 일손을 놓으셔서 30포기 밖에 안하셨습니다.
지금 하고 계시고요.
오늘 집에 들어가면 끝났을듯....
그런데 이모댁에서 이미 150포기 같이 해주시고 다시 우리집꺼 30포기.
위대하신 울 엄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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