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좋지 않았던 '타이탄'도 재밌게 본지라~
이번에 나온 신들의 전쟁도 기대하고 봤습니다.
사실 이번 영화도 평점이 좀 낮아서 큰 기대는 아니었지만요.
일단 3D 효과
저는 3D + beat seat 에서 봤는데요.
beat seat는 그냥 안마의자 이상도 아니고... 별로였고요.
3D는 웅장한 대서사시를 그리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바타에서도 그렇지만 디테일한 3D는 모르겠지만
큰 화면을 3D로 만들면 왠지 화면이 작아보이는 듯한 느낌으로 웅장한 느낌이 사라집니다.
게다가 신들의 전쟁은 특별히 3D 기술이 감명깊었던 장면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은 내용...
그리스 신화를 좀 뒤죽박죽 섞은 새로운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스 신화 중, 제우스를 비롯한 주요 신들의 이름과 타이탄족, 하이페리온 그리고 테세우스 정도의 이름을 기억하고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만 몰라도 큰 상관이 없을 것 같고요.
액션
영화 300을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좀 나오는데 그보다 더 보여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요즘 영화의 추세대로 베고 찌르고 하는 장면이 가감없이 나옵니다(스파르타쿠스까지도 연상되는..)
정사신
19금이기에.. 혹시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잔혹한 장면때문에 19금을 맞은것 같습니다~~
전체 평점.... 저는 7.5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대서사시를 영화로 옮긴것만해도 7점은 받을 수 있고요. 후속작인 나온다면 그래도 또 볼 것 같습니다.
영화보기전 단 한가지... 역사(신화) 환타지를 환타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비추입니다. 그럼 엄청 지루한 영화가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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