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피커 모던쇼트 MS906 + 마란츠 CD5400 + 마란츠 PM4400
으로 음악 감상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소리색깔은 큰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저음의 양이 적어서
좀 성에 차질 않네요. 벽에 가까이 붙여놓으면 저음이 벙~ 하고 부밍음
비슷하게 나오면서 저음의 양이 많아지기는 합니다만 별로 듣기 좋진
않습니다. 반대로 벽에서 많이 떨어뜨려 놓으면 앰프가 힘이 딸려서인지
중음역대와 고음역대 밖에 들리질 않는군요. 또 음량을 많이 키울 수 없는
아파트 생활에 어울리지 않게, 왠만큼 볼륨을 올리지 않고서는 저음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 소스로는 CD와 LP를 거의 반반 정도 비율로 가지고 사용하고 있고,
댄스음악만 빼고 가요, 팝, 재즈, 클래식 거의 비슷한 비율로 음악 듣습니다.
100만원 내외의 인티를 좀 뒤져보니, 마란츠와 데논이 눈에 들어오던데,
혹시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음색을 좋아하고, 고음역대가
카랑카랑하게 쏘는 것은 싫어합니다. 거기에 저음도 적당히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현재 PM4400(현재 단종)은 저음이 반박자 정도 뒤에 울리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스피커때문인지 앰프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마란츠 PM15s1 이나 데논 PMA2000AE 를 물리면 스피커값에 비해 너무 앰프가
너무 오버되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후에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일단은 앰프를 좀 괜찮은 녀석으로 먼저 구입해 놓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좋은 밤 되시고 답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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