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모두투어를 통하여 대마도여행을 예약했습니다. 단체여행17명 예약하고 숙소는 대마도에서 가장 좋은 대아호텔로 정하였는데 어제 모두투어에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호텔예약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은 대아고속관광에서 플라워라는 대마도가는 배를 운영하는데 10월부터 비틀과 코비라는 고속선이 운행되어 플라워여객선으로 3시간걸리던 대마도까지의 배편이 1시간30분의 비틀과 코비로 대부분 여행객과 여행사가 바뀌니 대아고속관광에서 운영하는 대아호텔의 여행사 예약을 모두 취소 시켰다고 합니다. 플라워배를 이용한 여행사의 여행객만 호텔예약을 받고 비틀이나 코비를 이용한 여행객은 모두 예약취소라고 하네요. 여행사의 전화를 받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래도 하나투어나 모두투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여행사인데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여행사에게 호텔예약취소에 대한 보상을 청구하라고 하니 별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대아고속관광이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인가? 자기들도 고속선을 띄우면 문제가 없는데.... 하여튼 중간에서 계획한 저만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호텔에 예약했다고 큰소리 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