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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가다가 스마트폰으로 써서 좀 격양됫으니<br />
이해바랍니다 ㅜㅜ

돈주는 사람...... 자기만족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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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은일 한다... 라는 자기만족감에............

다음 희망해에 가면 불우이웃들 많습니다.<br />
많이들 도와주세요.

껌파는 할머니들 아마 저보다도 훨씬 더 부자일겁니다

하루종일 고생해서 일당 3만5천원 받은 아줌마들이 더 불쌍해요..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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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불우한 그지도????? 있겠지만 하루 8~10만원 쉽게 벌더라구요..

신촌에 비닐 봉다리에 컴,쪼코렛..십수개 넣어가지구 다니는 얼굴 순하게 생긴 할무니 계신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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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껌은 팔아드렸어요...딴 할매랑 달리 강매도 안하고 조용조용하니 해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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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인가 담배사러 나갔다가 그 할머니 뒤에 할배한분 따라다니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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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승용차 트렁크에는 비닐봉다리가 수십개...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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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다리 팔아도 노인들 하루 생활비 되겠

근데 보면 진짜 그지도 있어요..ㅜㅜ 그런분은 돈 천원이라도 쥐어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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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에도 한 여름에도 겨울 무스탕 입고 댕기는 완전 새카만 아저씨 계셨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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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얼어 돌아가셨다능..ㅠㅠ 돈 드리면 맨날 우유랑+소주 사서 드시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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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잠바,티..도 많이 나눠 드렸네요..

승빈님은 천사표

전에 제 누나가 하는말이 "기왕줄려면 만원짜리를 줘야지.밥이라도 먹지" <br />
저역시도 그 얘기후로 몇번 준적은 있기는 한데.. 주로 술먹고 주는 경우가 많지요 <br />
일행들은 뭐하러 주냐는식이고....후회까지는 아니고 약간 아깝다 생각할때도 있지요 <br />
그중에는 멀쩡한 학생애들도 있고 그랬네요..버스비가 없다고

물론 세상이 험악하니 가짜들도 많겠지만요...<br />
그래도 장애인들이나 정말로 스스로 일 할수 없는 분들, 그분들은 이동 또한 자유롭지 못하니<br />
댓글처럼 카니발등 승합차에 모셔다 드리고 또 모셔오고 하여 같이 생활하시는 분들 많습니다<br />
색안경 쓰면 다 색안경의 색으로 보입니다 연말이 다가옵니다... 작은 온정을 아끼지 마시길~~!

위에 언급한 저런경우는 거지의 구걸행위가 아니라 사기꾼의 사기행위입니다. <br />
뻔지르 하게 차려입고 사기를 치든, 거지처럼 입고 사기를 치든 다 같은 사기입니다.<br />
거지들이 영업방해로 고소를 해야 할 판이지만... 여력이 안되겠지요 ㅠ,.ㅠ

가짜와 진짜를 구별할 혜안은 저에게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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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단정짓고 그들을 던지는 비난이 만에 하나 진짜에게 돌아갈 온정조차 거둬들이게 만들 수 도 있습니다.<br />
그러므로 쉽게 단정해서 할 얘기는 아닌 듯 합니다. <br />

저 역시 진위를 가릴 능력이 없어서 호주머니애 있을 때는 그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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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체 후원도 안 좋은 말은 많이 듣지만,ㄷ다른 대안이 없어서 그나마 잡음이 적은 곳에 하고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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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속고, 몰라서 속고... 뭐 그렇죠.

그냥 안주면 마음이 불편하고, 주면 마음은 좋고, 다 자기의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인거죠.

정하엽님과 권윤길님 따뜻한 댓글을 보면서... <br />
서류상으로는 부자 자식 두고 있지만 실제로는 혼자서 어려운데 기초생활비지원이 삭감되어 어려운... MB정권의 실태파악없이 책상위에서 정리되는 노인복지가 떠오르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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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어려운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요... 똥파리 무서워 장 못 담그라?는 속담이 이 상황에 맞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어떻게 보면 저 냉정한(?) 논리가 부잣집 애들까지 퍼주는 무상급식 반대 논리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 보이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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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하는 것도 아닌 거지를 상대로 냉정한 이성의 칼을 들 필요꺼지 있나 싶기도 하고요...

전 마음가는대로 합니다..

세상은 연극무대인가요. 리얼하게 연기하는 사기꾼들에게 감동의 박수를 보내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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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거지들도 구역이나 보쓰들이 있어서 진짜거지들은 구걸행위도 못할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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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점령한 대빵들이 사람풀어서 할것이고 그 수익은 나누겟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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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그렇게 많이 타봐도 거지 두팀이 한번에 몰리는걸 한번도 못보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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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어려운 분들이 있겟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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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하철에서 하루종일 걸어다닐수

그래서 가끔 무시하기도 하는데 가끔은 또 주기도 합니다. 속을 확률 반반 치고 <br />
그냥 가끔 진짜인가? 가짜인가? 가짜라고 하더라도 오죽하면 저러고 살까 하고 적은금액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