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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사임 할듯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1-09 09:02:15
추천수 0
조회수   1,023

제목

악마...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사임 할듯 ...

글쓴이

허민수 [가입일자 : 2002-02-11]
내용
해외에서 먼저 저의 바램이 이루어지려나봅니다.



이탈리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린 희대의 사기꾼이자 추악한 성범죄자인 베를루스쿠니가 사임할것으로 보이네요.

그동안 정말 언론장악을 통해 한 나라를 말아먹고, 파렴치한 행동으로 여러건의 송사에 휘말리고도 양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짓을 하고 다니더니...

사임하고 나서도 그 큰 죄값을 꼭 치루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글은 2007년도 어느 국회의원 자료실에 있던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지난 몇년동안의 분통터지는 일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악마끼리 닮아도 너무 닮은것 같아서 기가 막힐따름입니다.



< 신은 진실을 알고 있다. 다만 때를 기다릴 뿐이다...>







민병두의원실] 민병두 의원, CEO 출신 경제대통령은 허구다





최근 30년간 OECD 국가지도자 가운데 기업인 출신을 고르라면 유일한 사례가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이다. 정치학자들은 "정치 경력 없는 사람이 국가지도자를 맡기는 어렵다. 정당제도가 발달한 OECD국가에서 정당경력이 충분하지 않은 후보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베를루스코니 전총리가 살아간 경력은 시사하는 점이 참 많다. 베를루스코니는 60년대 후반 밀라노 동부에 부동산사업으로 돈을 벌었다. 원래 인근에 리나떼 공항이 있어서 고도제한 때문에 그리 매력적인 사업이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공항이 이전되는 바람에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베를루스코니는 큰 돈을 벌게 되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후 방송으로 사업영역을 넓혔고, 현재 그의 포르짜 그룹은 시장 점유율 50%인 3개의 전국적인 방송망, 이탈리아 최대의 광고회사, 최대의 출판사, 영화배급사, 보험사, 은행과 축구팀 AC 밀란의 구단주이다.





2006년 포브스지의 분석에 의하면 베를루스코니의 재산은 110억달러로 이탈리아 최고의 부자이며, 세계 37위이다.





1994년 베를루스코니가 정치에 진입한 속도를 보면 눈부시다. 이탈리아행진당을 창당한지 3개월만에 치러진 선거에서 중도우파연정을 구성하는데 성공하여, 연정이 무너질 때까지 7개월간 총리가 되었다. 당시 베를루스코니의 기업들은 7∼8가지 혐의로 밀라노, 토리노, 로마 검찰의 수사대상이었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는 자신이 소유한 TV 방송망을 통해 엄청난 광고를 퍼부어 정당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2001년 다시 선거에 승리한 그는 중도우파내각을 구성하여 5년 동안 총리를 지냈다. 총리 재임 중 베를루스코니는 기업에 대한 감세와 규제완화 정책을 폈지만 경제성장률은 5년 내내 1% 수준에 머물러 정권을 내어주는 원인이 되었다. 또한 이라크 파병 등 지나친 친미정책으로 EU국가들과 자주 마찰을 빚고 대중의 지지를 잃었다.





베를루스코니의 인생은 소송의 연속이다. 혐의는 위증, 뇌물, 불법 정치자금 제공, 분식 회계, 공무원 매수, 세금 포탈, 횡령, 마피아 연루 의혹 등이다. 이 가운데 여러 건의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베를루스코니는 말실수도 잦다. 9.11테러 이후 "이슬람 문명보다 서구 문명이 우월하다"고 발언했다가 이슬람권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와, 결국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총리 재임 중 공영방송인 RAI가 자신을 비판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 방송을 중단시키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



이명박후보는 7% 성장을 주장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층은 이후보에게서 경제 성장을 기대한다고 한다. 그러나 기업인 출신이라는 그가 서울시장 재임하는 4년 동안, 서울시 성장률은 연평균 1.1%로 꼴찌였다. 당시 충남은 8.4%, 경북은 6.9% 성장했고, 전국은 4.1% 성장을 했다. 이후보에 비해 심대평 전충남지사, 이의근 전경북지사, 노무현대통령의 경제운용 능력이 몇 배 앞선다. 심지사, 이지사, 노대통령 모두 기업인 출신이 아니다.





이명박 후보와 베를루스코니총리는 비슷한 점이 아주 많다.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 성장을 주장하는 점, 여러 건의 소송에 휩싸여 있는 점, 언론이 우호적인 점, 66∼67세라는 비슷한 나이에 국가지도자에 도전하는 점 등 닮은꼴 정치인이다.





특정 산업에서 자사 상품의 점유율과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서 기업내 구성원들 사이에는 이견이 전혀 없다. 이런 조직의 지도자와 부자와 가난한 자, 고학력자와 저학력자, 다양한 의견을 가진 국민을 이끌고 나가야 할 정치지도자는 다르다. 다른 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기업인을 정치지도자로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이런 차이 때문이 아닐까?





무엇보다 마음에 걸리는 사실은 총리를 그만둔 베를루스코니는 여전히 이탈리아 최대의 부자이지만, 이탈리아는 1% 성장의 수렁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CEO 출신 미국 유일의 대통령인 후버도 대공황을 부풀린 경제정책 실패자로 기록되었다. CEO 출신 경제대통령은 허구다.





2007. 8. 23 국회의원 민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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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11-11-09 09:08:00
답글

이탈리아는 현재 빛을 내어 빛을 값는 상황이지요. 이미 EFSF 따위로 막기엔 물 건너간 상황으로 보이는데<br />
그런데도.. 몇몇 경제지 망할놈들은 마치 뭔가 해결된듯이 미화 시켜..<br />
개인투자자들 호주머니를 노리고 있더군요..

허민수 2011-11-09 09:08:08
답글

부동산, 위증, 세금포탈,언론장악, 언론탄압...<br />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한번 심하게 말아먹고 나니 그후로도 심각한 휴유증이 따른다는 것이네요..<br />
우리는 한미 FTA 까지 더 걱정입니다.

허민수 2011-11-09 09:12:51
답글

진수님..저는 개인적으로 진수님의 글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br />
사지절단...ㅋㅋ 등등 그 마음과 분노가 공감되고 꼭 그렇게 해서라도 아니 더 잔인하게라도 악마를 처벌해서..<br />
선량한 국민과 우리 후손들에게는 정의가 살아있는 훌륭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어요..<br />

김병현 2011-11-09 09:16:24
답글

우석훈 저 '괴물의 탄생'에 보면, 우리 국민의 과도한 부동산 사랑이 토건족을 살찌우고, 그 완성체로 토건족 CEO인 이명박을 탄생케 하였다고 합니다. 즉 우리의 탐욕이 이명박이라는 괴물을 만든 것입니다. <br />
<br />
이탈리아도 마찬가지겠죠. 747 공약이 허구임에도, 대선 당시 그의 도덕성에 큰 경함이 있음에도 우리 주머니를 두둑히 해 주겠지 하는 욕심에 표를 내 던지었듯, 이탈리아인들도 같은 짓을 저지른 것입니다. <br /

박진수 2011-11-09 09:17:43
답글

저도 아무것이나 사지절단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문.어.대.가.리 류나. 곡간을 훼손시켜..<br />
사람을 못살게 구는 쥐새끼류.. 그리고 애먼사람들 괴롭히는 조폭류.. 만약 그 외에 그런 행위를 한다는것은..<br />
만행이고, 언어폭력이며, 또한 천일공로할 폐륜범이겠지요.

허민수 2011-11-09 09:21:11
답글

문어, 쥐, 조폭떼거리들...거기다가 아동성폭행범죄자 추가합시다~^^

김성건 2011-11-09 12:02:21
답글

결국 이탈리아도 나라를 다 말아쳐먹고 나서야 내려오는군요.<br />
피해와 고통은 국민들이 분담하고...<br />
이태리,그리스,한국... 다를게 뭐 있겠습니까?<br />
<br />
저런나라들을 교훈삼아 우리나라 국민들도 뭔가 좀 달라져야 합니다.<br />
지금 깨우쳐도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포기할순 없잖습니까...<br />
지금 놓치면 영원히 돌이킬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최만수 2011-11-09 13:45:49
답글

베를루스코니, 드뎌 쫓겨나는군요. 돈과 권력으로 방송도 장악하고 추악한 짓을 하더니만,<br />
권력과 돈이 합쳐지면 이탈리아 꼴이됩니다.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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