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정을 읽던중 저는개인적으로 종교는 없지만 기독교로 본다면 세례요한,불교에서의 관세음 보살격이 지금의 한국 정치판도를 그려가는 김총수의 역할이 아닐까 조심스레 가정해 봅니다. 나꼼수가 팝캐스트를 타고 방송되기전인 이미 올해 5월부터 집필이 시작되었다는 사실과 불과 5개월전만해도 오세훈이 논개가 되어 나경원과 함께 한나라당을 침몰시켜 원순아저씨를 등장시키리라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열광하고있는 나꼼수의 모든 로드맵이 바로 텍스트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그런 책이더군요. 한마디로 놀랍습니다.김어준이란 사람의 통찰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