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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는 부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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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수는 둔다......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꼼수라고 합니다..<br />
예전에 탁재훈, 노현정,이휘재등이 나오는 TV 프로에서 나왔습니다..

그게 국어학자들 입맛따라 자주 바뀌는지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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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금새'가 요새는 '금세'가 맞다 그러고<br />
장마비를 '장맛비'라고 하질 않나<br />
멀쩡히 온 국민이 짜장면이라 하는걸 굳이 '자장면'이라고 해야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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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뭐 있나...<br />
'내노라 하는' 이런 표현도 '내로라'가 맞다 그러고<br />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 이것도 '우레'가 맞다 그러고...<br />

헤헤헤...<br />
꼼수든 꽁수든 우리네가 쓰는 게 맞는 겁니다.

사실 꽁수가 더 어감이 살긴 하죠. <br />
꼼수는 꼼꼼하다는 긍정적 뉘앙스가 있는 거 같아서..<br />
반면에 꽁수는 꽁것을 바란다는 원래 의미를 잘 살려주는 거 같구요.<br />
장기나 바둑 둘 때 상대를 속여서 거저 이득을 얻을 때 꽁수라고들 많이 하잖아요. (함정수와는 좀 다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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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꽁수꾼 쥐새끼같으니라구 ㅡ,.ㅡ+<br />

"꼼"은 구석지고 어둑어둑하고 눅눅하고 뒤에서 뭐 작당하고 그러는 그런 느낌이 더 강하지 않을까요.<br />
쩌으기 쥐새끼 본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