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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들어서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모든걸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공직자로서 정권의 수반을 속이는 놈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br />
속았던 (정확히는 경제부처 마피아들에게 희롱당했던) 노대통령도 비난받을만한 사안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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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대통령이 되었었다는 생각입니다.<br />
사람을 더 많이 구축하고 관료세계의 속성도 조금 더 경험하고 지금쯤 되었더라면...<br />
그가 지닌 정의로움과 지혜를 제대로 발휘했을테고 천하가 안타까워하는 그런 죽음도 없었을텐

골수노빠 김용민의 시각일 뿐입니다. 노통이 모르고 속았다면 진짜 무능한 사람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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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노통은 그렇게 무능한 사람 아니고 엄청나게 꼼꼼(누구와는 다른 의미로)한 사람었거든요. 절대 모르고 넘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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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이 물러나서 한미FTA 재고 운운한 것은 권력잃은 자의 지지자에 대한 립서비스일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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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FTA와 이명박의 FTA는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미국넘덜 압력에 불복하지 않을 사람은 국민들 밖엔 없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는 보수니 진보를 떠나 강대국들 이익 앞에 무너질 수 없는 구조죠.

본질적인 FTA 란 단어만 같다고 생각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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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그 당시와 달리 농민들도,직장인도 모두 너무 조용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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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참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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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들어서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모든걸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2)

글쎄요 거꾸로 말하면 대한민국 보수꼴통들이 만만한 놈들이 아니죠..어떻게든 속이려 들고 말을 애매하게 숨기면 대통령이라고 해서 의미를 다 알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정상환님 말씀대로 그 당시와 달리 너무 조용합니다..농촌은 눈코뜰새없는 추수철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고<br />
그 당시에 비해 너무 조용하지요..농민들 그 당시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서울로 여의도국회앞으로 왔습니다. <br />
그 당시 두분의 농민이 공권력에 맞아 죽는 일도 있을 정도였지요.. 그 추운 겨울날 물대포를 무릎쓰고 악을 쓰며 항의했지요.. 그렇게 농민들 죽어나가고 엄동설한 몇년을 서울로 서울로 올라와 거리에서 아스팔트 농사지

한미FTA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신념이었지요. 즉 국익을 위한 목표였던 겁니다. 잘못된 신념은 강하게 추진할 수록 잘못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의 또 다른 잘목된 신념은 영남은 설득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지요. 결국 둘 다 실패한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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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신념이라기 보다는 수단이지요. 뼛속까지 사대이고, 폼잡기 컴플렉스에 걸려있는 그는 한미FTA가 그런 수단이기 때문에 추진하는 것일 뿐입니다. 만약 그보다 더한

노통이 몰랐을리 없다는 생각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노통당시 고급 공무원들의 성향은 대부분 극우파에 가까운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지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조직이었습니다.<br />
고급 공무원들이 사석에서 노통 까는게 일상사였습니다. 대통령따로 공무원따로.... 겉으로 노통을 따르는 듯 했지만 내심은 대부분 노통을 실질적인 통치권자로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따지고 보면 노통은 임기말까지 반쪽짜리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