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고 보고 듣고 느끼는 이 세상은
우리의 기억이나 생각이 지어낸 환상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이 환상이 걷어 진 본질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제껏 무미,무색 무형일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해 왔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본질은 아마 굉장히 환상적일 것이다.....
무미건조한 것이 아니라,
황홀하고 환희에 넘치고 역동적이고....그렇게.
왜냐면 은총을 받았다는 사람이나,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그 순간의 느낌이 그렇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부정해도 부정해도 부정되지 않는 마지막 존재의 본질은
충만한 있음이니까,....
있음은 기쁨이고 환희이니까요.
그 순간은 보는 자와 보이는 대상과의 거리가 없는
본질 그 자체가 된다고 하니....
그래서 삼매에 빠지면 황홀감을 느낀다고들 하지요.
본질은 아마 환상적으로 황홀할 것이다라고...생각해 봅니다.
.....생각해 보는 것은 자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