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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이 엄숙한 아침에 아내 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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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3 08:3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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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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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이 엄숙한 아침에 아내 자랑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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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민 [가입일자 : 2004-02-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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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정식으로 사귄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기가 3명....
만나기 전부터 개념 확실하게 탑재되어 있어서 얼마나 당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릴때부터 고생을 많이한 이유 같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았고,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도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한번은 사귄지 얼마되지 않아서, 길거리 마데에서 파는 오리털 파카를 선물한것이
있습니다.
물론 메이커(로엠이라고 아시는지)이지만, 마데에 나온 물건이라,
가격이 엄청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저에게는 큰 돈이었지요.
그것을 아직도 입고 있습니다. 만원짜리 가방, 천원짜리 귀고리도
너무 기쁘게 받아주었습니다.
지금도 납땜하는 저에게 마스크를 쓰고 하라며...흑....
지금까지 한번도 큰것을 바라지 않고, 작은것에도 감동을 받는 아내 자랑이었습니다.
아내가 바라는것은 아주 작은 것이더군요. 저랑 이야기하는거, 저랑 대화하면서
서로에게 더 친밀해 지는거.....
근데, 어제는 졸려죽겠는데, 쫑알쫑알거리는데 아오..힘들었습니다. 자야하는데,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읅어주는데, 힘들었습니다.
저는 자기전에 만화책을 읽고 자야하거든요.ㅠ_ㅠ
회원님들의 아내자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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