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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맘 상했을 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1-03 01:14:41
추천수 3
조회수   691

제목

가족한테 맘 상했을 때...

글쓴이

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내용
한참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평일에는 빨라야 9시, 10시 퇴근이라 주말에 모자란 잠 몰아자고 있는데 초딩선생을 하고 있는 누나가 집에왔습니다.



누나와 엄마가 이야기를 교환하는 소리에 시끄러워 잠이 깼지만 비몽사몽 그냥 누워있는데 엄마가 저넘 저거 학교에 남는 여선생 좀 소개 시켜주라고 하니 누나는 선생뇬들이 눈이 얼마나 높은데.... *&^$$^&* 어쩌구 하더군요.



오줌마려운데 깨있던거 들킬까봐 못나갔습니다.



내가 뭘 어땠다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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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2011-11-03 01:28:15
답글

요즘은 그래도 안 그러시나 봐요 ? ( __);; 33=3=3=3=3=3==3

translator@hanafos.com 2011-11-03 01:41:42
답글

진짜루다 맴 상했던 케이스:<br />
<br />
연전에 고려대에서 한국번역비평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열렸을 때<br />
영미문학 번역자 대표로 모두연설을 하게 되어서 서울 가려고<br />
마눌헌티 고속빠스 터미날까장 좀 택겨다 달라고 했더니 마눌 말이<br />
"그런 데 간다고 해서 돈이 생겨, 밥이 생겨?"<br />
<br />
그래서 됐다, 하고는 택시 타고 터미날로 갔던 기억이... <br />
<br />

hansol402@yahoo.co.kr 2011-11-03 01:43:52
답글

지나치게 잘 생겨두 장개못간대요...ㅠㅜ

이재준 2011-11-03 01:50:05
답글

아.... 그래서... ㅜㅜ

김태훈 2011-11-03 07:11:00
답글

벌떡 일어나, 뭐라구? 나를 물로 보는 거야!! 하고 크게 소리치며 발광할 찬스였는데....놓치셨군요.

권윤길 2011-11-03 09:34:16
답글

아....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ㅜ.ㅜ

mrbung@gmail.com 2011-11-03 09:37:16
답글

제가 다 화장실 가고 싶어지네요. ㅜ_ㅜ

백경훈 2011-11-03 09:46:59
답글

오줌마려운데 깨있던거 들킬까봐 못나갔습니다. ?<br />
<br />
저는 아침마다 텐트 벌떡 친것 들킬까봐 못 나가는데<br />
ㅡ,.ㅡ;;

박병주 2011-11-03 10:04:58
답글

이불에 지도를 그려서<br />
나를 드러내야 하는것인데<br />
그걸 못했군요~<br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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