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이 프로를 보게되었네요
함께 보신분들 계시지요?
스마트폰 액정이나 모니터 화면으로만 만나고, 일하고, 웃고 즐기던 세상에는
화나는 일이나 고민스런 일들만 있어 참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모처럼 만난 넉넉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들이
정성껏 차려낸 손님상처럼 사려깊게 편집해낸 화면속에서 가득 빛나고 있었습니다
HD라는 기술이 참 고마운 것이라는 것도 새삼 느꼇고
강부자씨의 인정어린 목소리 나레이션이 잘 어우러져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유년시절의 추억과, 아직은 아름다운 강산의 시민이라는 것에
잠시나마 부자가 된 것처럼 마음이 녹녹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삶에 치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꼭 한번 시청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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