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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인대 대지처럼쓰니 비싸게 팔겠다는 이야기입니다.<br />
주변 전의 시세를 찾아 비교해 보심이.

명건 성님! 한가지 더 질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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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물건의 등기부를 보니 <br />
'설정계약'으로 인한 근저당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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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자 기타 사항란에 보면<br />
집주인을 '갑'이라 하고<br />
채권최고금액 나오고<br />
채무자 '을'<br />
근저당권자 '병'은행<br />
공동담보 '해당 물건의 토지와 주택 주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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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을'의 대출을 '갑'의 집과 토지로 '병'은행이 대출해 준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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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건물과 토지는 각 각 별개의 부동산 입니다. 어떤 토지에 집이 있다고 하여 그 집과 토지를 하나의 부동산으로 보지않고 집과 토지는 각 각 별개의 부동산으로 봅니다. 그래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보통의 단독주택등의 등기를 떼면 건물과 토지의 등기가 각 각 따로 되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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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담보는 은

김지태님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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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도 안되는 것이 '강제경매'인데 경매 신창 금액이 겨우 1500만원입니다.<br />
그런데 금융권 최고액이 1억이 조금 넘고, 전세가 6천만원입니다..<br />
더 웃기는 것이 세입자가 매매예약에 의한 가등기가 되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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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감정 가액은 약 1억 4천이긴합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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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 보다보면 희안한 것들이 많더군요.. <br />

헛! 가등기된 물건은 절대 사지 마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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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았다 하더라도 가등기를 본등기 해버리면 등기의 시효는 가등기 한 때로 소급되기 때문에 소유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물건은 잘 따져보셔야 하는게 많습니다. 일반인이 싼 맛에 덥썩 물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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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일단 가등기된 부동산은 절대로 쳐다보지도 않는게 좋습니다. 그분께 이 얘기를 꼭 전해 드리세요.

김지태님 거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