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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먹던 과자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11-01 16:26:51
추천수 0
조회수   975

제목

어릴적 먹던 과자 이야기

글쓴이

하춘수 [가입일자 : ]
내용
공장에서 점심먹고 새참거리나 좀 사줘야 겠다 생각하고 과자 몇 봉지와 빵 음료수를



사서 현장에 넣어주고 사무실에서 남겨온 사브레를 먹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어릴때는 돈 주고 사먹을 수 있는 과자류는 뽀빠이나 자야, 딱따구리, 아폴로



쫀디기, 같은 과자였고 사브레, 새우깡,코코낫 쿠키,맛동산 같은 하이엔드류는



명절에 선물로 들어와야 겨우 맛볼수 있는 고급과자 였습니다.



특히 사브레는 쿠키 같은 맛이면서 층이져 있는 구조로 바삭한 느낌때문에



정말 좋아 했었습니다.



76-77년 쯤인가 쵸코바가 처음 나왔었는데 땅콩에 캬라멜 시럽으로 굳히고



위에 초코렛을 발라서 "왔다바"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기억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워낙 고가라서 전 끝까지 제돈주고 못먹어 봤습니다.



80년 초에 이기동과 배삼용이 아이스크림 공장을 만들어서 이기동은 "기동사와"



배삼용은 "삼용사와"라고 이름 붙여서 쮸쮸바를 만들어 팔았는데...쫄딱 망했죠



신호등이란 사탕 기억 하십니까? 빨간,파랑 노랑 세가지 색의 눈깔사탕이



들어있었는데.... 옛날에는 과자들이 다 맛있었는데, 지금은 배가 부른지



먹던 사브레를 경리 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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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011-11-01 17:22:28
답글

사브레 진짜 좋아하던 하이엔드 과자였죠. 제일 좋아했어요. 포장부터 에펠탑 그려있고 뭔가 이국적이랄까? 위에서 언급하신것들 웬만하면 먹어봤네요. 저도 나이가 들었단 증거겠죠.

zerorite-1@yahoo.co.kr 2011-11-01 17:23:09
답글

왔다 쵸코바의 포장을 벗기면 안에 은박 스티커가 들어있었습니다. <br />
이것을 가림판이나 노트, 가방 등에 붙이는 것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부의 과시?) <br />
그러다 은박 스티커가 종이 스티커로 바뀌면서 인기가 확 줄기도 했었습니다. <br />
<br />
CF에 이기동이 투수로 나와 공을 던질때 사와를 마셨던 기억이... <br />
쮸쮸바 스타일은 아니고, 주둥이가 큰 플라스틱 통에 든 드링크 종류였습니다. (야

전국찬 2011-11-01 17:53:48
답글

저는 빠다코코넛 쿠키^^ <br />
<br />
그리고 50원짜리 노란 비닐 봉지에 포장된 쿠키가 맛있었는데.. 지금의 제크와 비슷... <br />
<br />
오란다도 맛있었는데 지금 먹어보니 옛날 맛이 안나더군요.. <br />
<br />
이름을 모르겠네요

lsh1264@paran.com 2011-11-01 18:06:28
답글

"오란다" 아니죠 "미린다" 맞습니다 전 제일 많이 사먹었던 게 10원짜리 건빵이었습니다 1시간 쯤 걸리는 하굣길이 건빵 한봉지면 천국이었습니다 돈이 없을 땐 갱엿 5원어치 사서 쭉쭉 빨면서 가기도 했구요...<br />
<br />
하굣길에 재수가 좋아 할무니라도 만나면 20원짜리 고급(?) 콘티빵을 얼른 집어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박기석 2011-11-01 18:16:29
답글

왔다쵸코바랑 신호등 사탕 때문에 지금 제 이빨이 말이 아니라능;;<br />
당시 왔다쵸코바 50원 했었습니다... 70년대 후반에요... 엄청 먹어댔던 기억이;;;

protectwater@hanmail.net 2011-11-01 18:21:52
답글

ㅋㅋㅋ 다 같이 늙어 가시는 군요.... <br />
<br />
뽀빠이 보다는 자야가 고급인거 아시죠 별사탕이 첨가되어 있어서...

이준호 2011-11-01 18:51:03
답글

제크와 비슷... 티나크래커 아닌가요???

이동옥 2011-11-01 19:01:32
답글

사브레 처음 먹었던 때의 감동이 떠오르네요 ㅎㅎ

김진우 2011-11-01 19:29:00
답글

연양갱이 최고죠...<br />
은행갱보다 더 맛있어요..ㅠ.ㅜ

박희창 2011-11-01 19:42:36
답글

고른다고 오래동안 들여다보고있으면 녹는다고 아주머니가 고함질러던,,,,,,,,,,,,,,,,,,,구멍가게마다 앞에 있던 위에 뚜껑이 있는 아이스캐끼통이 생각나네요 (얼음+소금한줌 넣은 고무주머니가 냉매역할을 하지요)<br />
<br />
크라운산도,라면땅,김이발린센베과자,이수시게를꼿아얼린계란모양얼음과자,소풍가면따라오던불량색소든음료,학교앞연탄불에 쪼그리고 앉아먹던 고구마전분가루,뽑기,구슬넣는번데기장수,지금도 간혹보이는 설탕뿌린 조그만국화빵.

박병주 2011-11-01 20:18:23
답글

샤브레 -정말 고급 이었죠<br />
독일산 그레쩌링게를 국산화한~<br />
공주가 먹으면 뺏어 먹었습니다.<br />
ㅠ.ㅠ

김남중 2011-11-01 23:18:23
답글

어쩌다 친척 어른들 이라도 집에 오실때면 종합선물세트 사들고들 오시곤 했었죠. 어릴때 하드 통에서 나온 드라이아이스가 왜 그리도 신기했던지... ㅡㅡ;

김진형 2011-11-02 01:36:16
답글

74,5년도에 100점 맞으면 100원씩 받아서 가나 초콜렛 사먹던 기억도 나네요. 가나 초콜렛 그땐 꽤 비싼 편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년 중앙에 광고도 많이 나왔었죠.

양우창 2011-11-02 08:29:29
답글

어릴적 연양갱과 b29과자 미치게좋아했습니다<br />
양갱이는 지금먹어도 그냥죽어요~<br />
사브레는.과자의 하이엔드 동감합니다 .<br />
어릴땐 비싸서 못먹던 하지만 정말맛있는 과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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