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에 났는데.....호주에 도착해서 호주 분위기에 빠져서 급하게 노래도 바꿨다고 하네요.<br />
4시간만에 편곡하고 노래한거라던데....<br />
참 대단한 가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근데 너무 예민하셔서 조금 불안해요..옆에서 잘 지켜봐야 할 듯..ㅜ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판단 기준의 기저에는 인간다움내지는 사람냄새도 들어있는데.,<br />
이런 저런 이유로 노래만 가지고 받은 평가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상위 이상을 생각했었는데 메니져가 자리 지키고 있는 것 보니 니가 꼴찌겠다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제 글도 썼지만<br />
저도 인규님처럼 아들 녀석 옆에서 보는데 눈물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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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판단한다면 이소라씨의 예민하고 남과 다른 특이함(?)이 청중평가단에 전해져<br />
멋지고 감동을 주는 노래임에도 마이너스 작용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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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에겐 순위와 상관 없이 이 가을밤에 듣기에 정말 좋은 노래였습니다.<br />
원래 이소라씨에게 그리 호감을
관객 + 평론가 평 + 인터넷평 이렇게 되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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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예전 탈락할때... 너무 아쉬워서.. 가장 가수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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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보여주기식)도 있어야 하고, 관객과 호응도 해야 하고, 고음이란 고음은 다 내줘야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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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평가절하되는 기분이어서 안타깝네요..
이소라씨 무슨 문제 있나요.<br />
제일 늦게 도착해서 제일 먼저 떠나고<br />
몸이 많이 안좋은가요.<br />
팬더눈처럼 다크서클이 짙더니만 화장이 아니었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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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서 눈물찔끔거리게 만드는 몇안되는 가수인데 괜히 걱정되네요.<br />
나가수의 등수는 제가 느끼는 등수와는 이미 다르기 때문에 이소라의 등수는 상관은 없네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