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도 조언요청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방에 내려와서 살고있고, 부모님만 서울에서 살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최근 임플란트를 하시게 되었는데, 체인점으로 운영되는곳 같던데, 유x치과에서 받으셨습니다.
A 의사로부터 받으시다가, A의사가 다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그 의사 간 곳으로 가겠다, 어디냐 했더니,
걱정마시라, 여기서 잘해드리겠다..뭐 그래서 그냥 그곳에서 받기로 한거 같습니다.
잘 치료받고 마무리 하는 중에 "치아가 맞지 않는다."며 두어번 뺐다 넣었다를 반복하게 되었고,
집에서 식사 도중에 3개가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치과에서 다시 박았는데 (집에 나사를 두고 와서 이때 다른 나사(?)를 이용했습니다)
그 이후 심한 몸 떨림과 고통으로 많이 고생하셨던거 같습니다.
물컵을 들고 있을 수 없는 떨림이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 말로는 '쇠독' 같다고 하시는데, 정확한것은 모르죠..병원에서는 인정 안하니.
치과에 갔더니, 몸살기라고 하면서 잇몸에 세균이 들어간거 같다. 염증치료를 해야 한다며, 잇몸 여기저기 구멍을 낸 듯 합니다.
어머니가 거울을 보며 입을 벌리는게 징그러울 정도라고 하시네요...
4-5일간 고통으로 고생하셨는데, 이제 치료는 곧 끝나고 다시 임플란트를 하는 단계로 보입니다.
어머니가 "그곳에서 치료받기 무섭다, 다른병원에 가고싶다, 환불받을 수 있을까?"라고 저에게 물어보시는데요,
이미 치료전에 선불을 요구해서 천만원가량을 선불로 지출된 상태입니다.
일단 제가 오늘 그쪽에 전화해서 상황에대해서 설명듣고, 타 병원으로 가는것에 대해서 의견을 물을 생각입니다.
어머니는 오늘 저녁에 치료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 돈 포기하고 다른병원에 가는것은 안된다고 하시고,
타 병원에서 치료 후 청구를 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일단 오늘 전화해서,
- 환불 또는 타 병원에서 임플란트 후 청구해도 되느냐?
- (안된다면) 일단 치료는 받겠다. 단, 치료 결과에 대해서 x-ray 사진 등 모두 받아서 어머니와 직접 이곳에 있는 잘 아는 치과에 가서 결과에 대해서 확인받을 것이다.
만일 잘못되었거나 문제가 있으면 조치하겠다.
이렇게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좀더 강력한 항의(협박?)껀은 없을까요? 이런경우 어디에 글 올리고 항의하는것을 무서워할까요?
- 병원에서 어떤조치냐? 라고 물으면 뭐라고 말하죠? ^^;;;
제가 경북권에있고, 부모님이 서울이신지라 사실 복잡한 절차(법적)는 부담이 되긴 합니다.
어떤방법이 효과적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치과를 운영중이신 분의 조언이면 효과가 더 있을듯... ^^;;;
참..거시기한 조언요청인데, 부탁드립니다.
혹시 여기에 답글로 남기기 민감한 내용이면 muso0963@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ㅠㅠ
좋은 하루/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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