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바로 얼마전 한 실용오디오 동호외 모임의 대표직을 넘겨드렸습니다..

제가 실용회원이라는 것이 좀 이상하죠.. 저도 오디오내면을 보면 실용에 가깝습니다.

하여간 이상하게 잘 되던 모임도 제가 직책만 맡으면 흐지부지되는 현상이 많아서

극구 안할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말꼬리 하나 잡혀가지고.. 했는데..

하여간 모임은 존속이 된 상태로 넘겨드려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ㅋㅋㅋㅋ



그런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모임의 성격상 대부분 오디오 매니아이고......

이론 지식 경험 모두 아주 풍부한 분들이고 전직 제작자나..방송관계자분들도

계시고... 실제 온라인에서.. 이름을 떨치는 분도 계시고.



제가 비록 와싸다에서는 조금 활개를 친다(?????? 오해 없으시길..) 하지만...

이분들 앞에서는 진짜 고양이앞에 쥐입니다.. 쥐도 생쥐죠.. ^^

전 그냥 주로 듣는 편이지요.. 그러다가 가끔 물어보기도 하긴 하는데...

모든면에서 전 진짜 애들 말로 쨉(???)도 안되는 분들이지요........

워낙 기기도 다양히 갖고 있고 동원능력도 대단해서 맘만 먹음 공연무대 하나는

뚝딱뚝딱 만들수 있을정도지요.. 그러니. 제가 무슨 배짱으로....

가끔 이의를 제기하면. 바로 나오는 말이 "그럼 같이 들어볼까??????"

들어보면서 이야기 몇분만 해보면 바로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이정도 고수이신데.... 왜 게시판에서는 한마디도말도 못해요??? 하면..



고것들 이야기 하는데.. 독수리타법으로 따라가자니 속터지고.. 글로 쓰자니 힘들고.

만나서 이야기 해보자고 하면. 절대 만나주지도 않고.. 답답해서 상관하다보니까...

그러다가 진짜 정신병원에 입원할 것 같아서.. 조용히 지낸다고 하시더군요..^^



좋은 주말 지내세요.. 오디오는 제 생각이지만 이론은 별 필요 없는 것 같더군요..



귀가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