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
안녕하세요 monopost 윤성중입니다.
가끔 철지난 영화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곤 합니다만.. 요즘 영화들 너무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언젠가 본 예고편이 어렴풋이 기억나길래.. 지식검색 후에 찾아낸 영화입니다. ㅋ
줄거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뉴욕에 도착한 주인공이.. 자신의 국가 내전으로 인하여 입국거부가 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입국도 출국도 안되는 묘한 상황에 빠지게 되죠.
그렇게 9개월을 JFK공항 내에서 살아갑니다. 일도 하고, 사랑도 잠시 하고.. 공항 내 근무자들과 좋은 인연도 만들어 갑니다. (대책없이 낙천적인 주인공..)
재즈를 무척 좋아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지막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 미국으로 날아간 주인공 덕분에.. 저 또한 좋아하는 연주자인 '베니 골슨'의 테너연주도 잠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잠시..
오래간만에 미소지으며 볼 수 있었던.. 동화같은 영화였습니다.
PS : 2004년 개봉작이라.. 이미 보신분들이 더 많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