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걸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안을 통해서 오는데,매번 느끼는 거지만,
파리 수가 좀 많다는 생각입니다.
저 파리를 한꺼번에 다 잡을 수 있다면 훨씬 시장이 깨끗해 보일건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금방은 파리가 없어 좋아 보이겠지만,
얼마 안있어 곧 그 숫자만큼 파리가 보일거라 추측됩니다.
어디서 정보를 입수해서 날아 오는지....
이런 것을 보면 개체수는 자연적으로 조절된다?라는 자연 법칙이
있는가..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저,아재, 담배 하나만 주.."
깜짝 놀라 옆을 돌아 보니, 이빨 빠져 합죽해진 입 모양으로
할매가 저 보고 담배달라 하네요..
"전 안피워요" 하곤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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