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술 잘먹는 주당입니당~~



좀 전에 언제나처럼 반주로 참이슬 오리지널을 따서

머그잔에 반병쯤 따랐는데, 눈에 보이는 이물질이 보여서

물잔으로도 사용했던 컵이라 대충 건져내고 마셨습니다.



일단 컵을 물로 헹구고 나머지 반병을 따랐는데,

또 같은 이물질이 뜨더군요.



컵의 문제가 아닌듯 해서 하이트에 검사의뢰하려

일단 동영상찍고 홈페이지에 올리려 했습니다만,

여러 이유로 올릴 수 없어 전화로 제보했습니다.

물론 남은 술과 병은 그대로 보관중입니다.



일단 전화받는 아가씨는 친절했고, 월요일 수거하러 온답니다.



아가씨에게 무엇을 바라고 제보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내가 반병을 이미 마셨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이물질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며, 조금 더 위생적인 참이슬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보한다고 얘기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제대로 대응해 주지 않으면 제 나름대로 검사한다고

말해 두었습니다.



진로 부터 참이슬까지 30년 가까이 나름대로 단골인데,

별일은 없겠지만, 쪼~~끔 찝찝하네요.



회원님들도 한번 쯤 확인해 보시길....